극한 환경을 위한 투인원 러기드PC, 파나소닉 터프북 20

조회수 2018. 3. 6.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큰 충격도 이기는 강한 내구성에 태블릿PC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수많은 스마트 제품이 제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떨어뜨리는 순간 흠집이 나고, 깨지고, 심지어는 아예 고장이 나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산악 등반과 같은 거친 야외 활동을 업으로 삼은 이들에게는 보다 강력한 스마트 제품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 파나소닉 터프북 20

이들을 위해 탄생한 ‘러기드’ 제품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미 국방부가 정한 규격에 따라 진행한 일종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러기드 제품이라고 한다. 이제는 러기드 제품이라 하면 큰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이 아주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이 암묵적인 공식이 됐다. 파나소닉은 무려 10년 전부터 러기드 제품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는데, 러기드 제품 업계에서는 매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이번에 공개한 러기드 제품은 노트북을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파나소닉 터프북 20이 그 주인공이다. 


www.panasonic.com | 528만 원부터 


러기드답게 야외에서 강하다!

▲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터프북 20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러기드 제품 ‘터프북’ 시리즈의 신작인 만큼 튼튼해 보이는 외관이 압도적이다. 터프북 20은 별도의 케이스나 파우치를 함께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급박한 산업 현장의 어떤 상황에서도 효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실제로 미 군용 기준 테스트를 거쳐 MIL-STD-810G 등급의 높은 내구성을 인증받았으며, IP65 방진방수 등급을 받아 아예 물속에서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눈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 휴대하기 좋도록 손잡이를 본체에 탑재했다

사실 터프북 20은 외관만 보면 꽤나 무거워 보이는데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무게는 3.9 파운드로 약 1.76kg 정도에 불과하다. 단독으로 들고 다니기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다. 본체 하단에 보면 터프북 20을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손잡이까지 탑재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모니터 밝기가 약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시인성 또한 우수해 밝은 야외에서도 터프북 20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 밝은 야외에서도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시인성을 제공한다

업무 기록을 지켜줄 ‘핫스왑’ 배터리

▲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

터프북 20이 극한 야외 환경에 적합한 노트북인 만큼 배터리 성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우선 터프북 20은 탑재한 윈도우에 따라 프로세서 이름으로 모델이 2개로 나뉘는데, 인텔 코어 i5-7Y57 모델, 그리고 인텔 코어 m5-6Y57 모델이 있다. 이 모델에 따라 배터리 성능이 아주 약간씩 차이가 있다. i5-7Y57 모델의 경우 약 8시간 30분 정도 사용 가능하며, m5-6Y57 모델은 약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보조 배터리를 추가할 수 있는 본체 하단 공간

무엇보다 노트북인데도 키보드에 삽입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 추가 기능은 매우 인상적이다. 기본 제공 배터리 시간에 2배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용량으로, 최대 17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터프북 20에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고 완전히 충전된 상태라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도 터프북 20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하지 않더라도 배터리가 다 닳았을 경우에 예비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시간 1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핫스왑 기능이라고 부른다. 


스펙도 ‘러기드’할까?

▲ 모니터를 분리해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는 터프북 20

파나소닉이 이번에 공개한 터프북 20은 공식적으로는 ‘분리 가능한 노트북’으로 불린다. 단순히 태블릿 PC에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고사양의 PC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10.1인치 1920x1200 IPS 패널의 멀티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 위에는 1080p 해상도의 웹캠이 자리하고 있다. 터프북 20을 키보드 결합 없이 태블릿PC 단독으로 사용하더라도 USB 및 HDMI 포트가 탑재돼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 태블릿PC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활용도가 높다

무엇보다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터프북 20은 CPU에 따라 두 가지 모델을 제공하는데, i5-7Y57 모델의 경우 윈도우10을 지원하며, m5-6Y57 모델의 경우 윈도우7을 지원한다. CPU, GPU, 메모리, 용량, 통신 등 전체적인 사양이나 추가로 지원하는 기능 면에서는 i5-7Y57 모델이 훨씬 우수한 편이기는 하다. 그러나 m5-6Y57 모델이라고 해서 절대 ‘낮은' 사양은 아니다. 최대 16GB RAM 지원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i5-7Y57 모델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비록 선택 사항이긴 하지만 추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옵션 사항을 상세히 읽어본 후 필요한 기능만 추가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m5-6Y57 모델이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사양


Point

▲ 파나소닉 터프북 20

터프북 20은 다소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이 아쉬울 수 있지만 터프북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외형이다. 무엇보다도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러기드 제품다운 훌륭한 내구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뛰어난 부가 기능과 사양답게 가격 역시 높게 책정돼 있는 점이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다.



앱토 한마디 남성을 위한 남성의 노트북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