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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어떤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까? 수많은 루머만 남긴 채 정확한 출시일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폰부터 새롭게 등장한 폴더블 랩톱 레노버 씽크패드까지, 다양한 미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나보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폰의 콘셉트 디자인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12월 접이식 모바일 태블릿과 같은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디바이스를 펼치면 단일 화면 터치 장치로 작동하고, 접으면 랩톱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힌지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서피스폰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대략 알 수 있다.

공개된 서피스폰 콘셉트 디자인에 따르면, 서피스폰의 가장자리에는 USB-C 포트와 서피스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440 x 2560 픽셀 QHD 해상도와 8GB RAM, 512GB 내부 저장 장치,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5.7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서피스폰에 대해 실제 여러 부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출시 시기 등 세부 일정은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과연 서피스폰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개막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레노버 플렉서블 씽크패드

레노버는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플레서블 씽크패드 랩톱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 폴더블 랩톱 콘셉트 디자인까지 등장한 것이다. 레노버 플렉서블 씽크패드는 힌지 없이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일체형 키보드와 스타일러스를 지원한다.

또한 음성 명령에 의존하고 있으며, 첨단 소재와 새로운 화면 기술을 이용해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노버는 아직 그 재료와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다양한 입력 방법을 사용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 포인트 앤 슈팅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캐논 포인트 앤 슈팅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식의 기능 및 사양,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카메라를 한 손으로 들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수직 또는 수평 시 동일한 셔터 버튼을 사용한다.

캐논 포인트 앤 슈팅의 특징은 롤업 화면이다. 블록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곡선 형태로 유지되는데, 바람이나 다른 외부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 롤업 화면은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해 셀카 모드 시 더욱 용이하다.

글리카운트

글리카운트는 혈액을 이용하지 않고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어 간편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다.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슐린 및 약물 복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화된 당 수치 그래프를 통해 건강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저혈당증을 미리 예측하고 사용자에게 알맞은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다른 한 대의 스마트폰에 추가로 연결할 수 있어 가족 및 의사에게 건강 상태를 알릴 수 있으며, PC를 통해 자세한 분석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아폴로 스마트폰

우리는 '스마트폰' 하면 금속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을 떠올린다. 하지만 아폴로 스마트폰은 목재의 빈티지한 느낌과 스마트기기의 심플한 느낌이 우아하게 결합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폴로 폰의 하단에는 반원 모양의 UI가 연결되어 있다. 사용자는 이 회전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필요로 하는 앱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띠고 있지만, 특이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꽤나 기다려지는 제품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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