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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 자동차 시동까지 걸 수 있는 보조배터리, 점프스타터 '구루 G2000'

조회수 2018. 3. 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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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배터리 방전 시 대처할 수 있는 자동차용 보조배터리를 소개한다.

이것은 겨울철 자동차 운전자들의 적이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 경력 10년 정도 된다면 한 번쯤 겪는다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것’은 바로 배터리 방전이다. 배터리 방전은 정말 무심코 찾아온다. 특히 요즘같이 블랙박스나 충전기 등 자동차 전기를 끌어다 쓰는 전자 제품이 많아진 시대에는 더더욱 배터리 방전의 위험이 크다. 주기적으로 관리해주기 힘든 상황이라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일종의 대비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 구루 G2000

현재 배터리 방전 대비책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점프 스타터’라고 불리는, 일종의 전원 부스터가 있다.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가 아니라 다른 배터리를 연결해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인데, 이미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점프 스타터 전문 업체로 이름을 널리 알린 ‘구루’가 새로운 점프 스타터를 들고 나왔는데, 슬로건부터가 거창하다.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강력한 점프 스타터’라고 한다. 대체 어떤 점 때문에 이렇게 자신이 있는 걸까. 구루의 새로운 점프 스타터, G2000을 만나본다.  


www.gooloobox.com | 239 달러(얼리버드 구매 시 119 달러)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이유

▲ 구루

구루는 그간 점프 스타터를 비롯해 다양한 배터리 관련 제품을 내놓으면서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로 우뚝 선 중국의 스타트업이다. 그간 내놓은 제품들로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아온 구루가 이번에 내놓은 구루 G2000은 그간 보여줬던 구루의 기술력을 총집합한 ‘끝판왕’이기도 하다. 기사 작성일 기준 아직 펀딩 모금 기간이 한참 남았음에도 목표 모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 모였다.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성품

그냥 외관만 보면 작은 공구박스 같기도 하고, 게임기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820g에 불과하다. 1kg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더더욱 점프 스타터로는 안 보인다. 게다가 구성품도 여성이 보기에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전자 제품을 쓰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용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로 탄생한 구루 G2000

구루는 G2000을 만들기 위해 수 천 시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그동안 구루가 판매했던 자사 제품들에 대한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만족스러운 용량의 점프 스타터,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점프 스타터,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점프 스타터를 위한 구루의 노력으로 G2000이 탄생한 것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 구루 G2000은 점프 스타터다

구루 G2000은 점프 스타터다. 그러나 보조배터리이기도 하고, 멀티충전기이기도 하고, LED 플래시이기도 하다. 우선 점프 스타터로서의 구루 G2000은 어떨까. 단 한 번 충전으로 무려 40번 시동을 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최대 3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점프 스타터의 부담스러운 모습을 떠올릴 테지만, 구루 G2000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대용량 보조배터리와 같은 크기에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 구루 G2000은 보조배터리 겸 멀티충전기다

실제로 보조배터리로서의 구루 G2000은 무려 28,8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각종 스마트 기기를 한 번에 충전할 수도 있어 멀티충전기로서의 기능까지 겸한다. 특히 일반 충전 속도보다 4배나 빠른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포트가 마련돼있어서 급히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스마트 제품을 충전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단순히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용량의 스마트 기기가 아니라 맥북이나 닌텐도 스위치 같은 고용량 스마트 기기도 거뜬히 충전할 수 있다.

▲ 구루 G2000은 LED 플래시다

늦은 저녁이나 밤에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구루 G2000은 LED 플래시로 변신한다. 차량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LED 플래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나가는 차량에 SOS를 하기에도 좋다. 자동차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비상시에나 평소에나 필요한 제품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제품이 바로 구루 G2000인 것이다. 


편리함에 안전성까지 갖췄다

하나부터 열까지 이렇게 만능으로 보이는 구루 G2000도 자동차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 기기에 전원을 공급함과 동시에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구루 G2000은 그 짧은 충전의 시간 또한 용납하지 않는다. 별도로 구루 G2000을 집에 가져가서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바로 구루 G2000은 시거잭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 구루 G2000은 차에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일반 충전 시간 기준 8시간 정도로, 고속 충전으로 진행할 경우 4시간이면 충분하다. 또한 완전 충전부터 완전 방전까지 한 주기라고 본다면, 구루 G2000의 수명은 약 1000번이 넘는 주기를 버틸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전류를 최소 800A에서 최대 2000A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이쯤 되면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될 수도 있겠다.

▲ 구루 G2000은 통합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구루 G2000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준다. 구루 G2000에는 합선 방지, 이상 전압 방지, 과방전 방지, 과전류 및 과충전 방지 등의 통합 안전 시스템 기능이 있다. 전기를 다루는 제품이라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게다가 12개월 동안 보증기간을 두고 있어 신뢰감까지 챙기고 있다.


사양


Point

▲ 구루 G2000

구루 G2000은 개인 자동차가 없는데도, 괜히 하나 장만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다. 사실 주변에 자동차를 소유한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다. 아마존 점프 스타터 분야 평점 1위에 빛나는 구루의 새로운 점프 스타터인 만큼 실제 사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점프 스타터 특유의 투박한 느낌과 무언가 조작하기 어려워 보이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게 해줄 구루 G2000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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