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구매하고 싶은 인공지능 스피커는요?

조회수 2018. 2. 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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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라인프렌즈 등 가장 구매하고 싶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조사 해 보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는 이 시점, 우리는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새로운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글로벌 IT 업체들을 선두로 시작된 인공지능 스피커 열풍은 국내 이동통신사는 물론 포털 업계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이 5년 내로 지금보다 5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지금은 걸음마 단계인 인공지능 스피커의 수준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성장해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성장세가 뚜렷한 인공지능 스피커는 우리네 TV처럼, 세탁기처럼, 냉장고처럼 너무나도 당연하게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있지는 않을까. 그럼에도 잘 못 알아듣는다거나 딴 소리만 한다거나 불만 또한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 카카오미니
▲ 클로바 프렌즈

다만 확실한 건 국내에서 출시한 지 약 1년도 되지 않은 인공지능 스피커들에 대해 좋고 나쁘고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인공지능은 유저가 많을수록 데이터가 쌓이면서 성능이 개선되고 그로부터 또 다른 유저를 끌어들이는 특유의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분명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 있을 인공지능 스피커를 단순 ‘열풍’으로 치부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32%의 응답자가 '카카오미니' 선택해

그렇다면 지금까지 출시된 인공지능 스피커 중 구매욕을 크게 자극했던 인공지능 스피커는 무엇일까.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63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중 구매하고 싶은 것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인 201명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인공지능 스피커로 카카오의 ‘카카오미니’를 꼽았다. 실제로 판매가 열릴 때마다 하루도 안 돼 카카오가 준비한 전량이 완판되는 등 카카오미니는 인공지능 스피커 신드롬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스피커다. 그다음으로는 응답자의 15%인 97명이 네이버의 ‘프렌즈’가 2위를 기록했다. 프렌즈 역시 카카오미니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대표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를 스피커에 그대로 구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애플 홈팟

2위와는 아쉽게 1표 차로 3위를 기록한 인공지능 스피커는 바로 애플의 ‘홈팟’이다.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홈팟이 높은 순위에 오른 이유로는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소비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도 된다. 애플의 운영체제 또한 폐쇄적이지만 애플의 다른 기기들과의 연동성을 고려하면 3위라는 높은 순위를 받을 만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보인다.

▲ KT 기가지니

그 다음으로는 이동통신사들이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응답자의 14%의 선택을 받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KT의 ‘기가지니’였으며, 그 뒤를 이어 SKT의 ‘누구/누구미니’가 단 2표 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의 ‘홈/홈 미니’는 응답자의 6%의 선택을 받아 6위에 자리했다. 이 외에도 LG의 ‘스마트씽큐 허브’, 아마존의 ‘에코’ 시리즈 등을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한 기타 의견이 5%였다. 분명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제품이 될 인공지능 스피커.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곧 비약적인 수준 향상으로 우리를 또 놀라게 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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