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능과 성능 갖춘 완전 무선 이어폰 추천

조회수 2018. 2. 2.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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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제품들만 엄선해 비교분석 해 보았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미 대중화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길거리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즐기며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수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예전에 비해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자 수는 분명 크게 증가했다.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의 새로운 기조는 완전무선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폰과 플레이어 사이의 연결선을 없앤 것뿐만 아니라 좌우 유닛 사이의 연결선까지 없애 선 자체가 아예 사라진 완전무선 이어폰은 어디에도 걸리지 않은 편리함과 케이블의 삭제로 인한 터치 노이즈의 원천적 해결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오늘은 완전무선 이어폰 가운데 2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제품들을 추천해보았다. 


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www.samsung.com | 220,000원 | 삼성전자


2016년 기어 아이콘X로 완전무선 이어폰을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선보인 업그레이드 모델인 2018년형 기어 아이콘X는 우선 색상의 변화가 눈에 띈다. 블랙, 화이트, 블루 3색으로 출시된 원년 모델과는 달리 2018년형 기어 아이콘X는 블랙만 그대로 유지한 채 그레이와 핑크를 선택해 여성 사용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장된 가속도계를 이용해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하며, 운동 시간과 거리, 칼로리 정보를 기록한다. 또한 사용자 지정 페이스에 맞춰 운동할 수 있도록 보이스 코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 소음을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기능을 갖춰서 운동할 때 안전성을 높였으며, 4GB의 저장공간을 갖춰 최대 1000곡까지 저장해 단독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내장 배터리의 용량을 대폭 늘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 재생 시 최대 5시간, 단독 사용 시 최대 7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로 1회 충전이 가능해 야외에서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음질이 향상되었지만 심박 측정 센서가 빠지고 방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애플 에어팟

www.apple.com | 219,000원 | 애플


애플의 첫 무선 이어폰이자 애플의 첫 완전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은 귀 바깥으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능이나 기능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팟은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고 꺼내는 즉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스마트폰에 자동 연결되며,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고 귀에서 빼내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춘다. 한 번 충전으로 5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로 수 회 충전이 가능해 최대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충전 케이스에 15분간 넣어두면 3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방식으로 재생/일시정지나 이전곡/다음곡 이동이 가능하지만, 아이폰과 함께 사용할 때에는 시리를 호출해서 곡간 이동이나 볼륨 조절 등을 음성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사운드에 중점을 두어서 음질이 뛰어나고 음성 명령이나 음성 통화 시 사용자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전달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수 기능이나 운동 측정 기능 등을 지원하지 않고 자체 저장공간이 없어서 단독 음악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다.


소니 WF-1000X

www.sony.co.kr | 299,000원 | 소니


소니의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WF-1000X는 다른 대다수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는 달리 NFC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충전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가까이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페어링과 같은 설정이 복잡하게 느껴지는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차음성이 높은 커널형이면서도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음악 감상 환경을 만들 수 있다. 

WF-1000X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로 2회 더 충전할 수 있어서 최대 9시간 사용 가능하다. WF-1000X의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음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켜고 꺼주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언제나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방수 기능이나 운동 측정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 아쉽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다소 짧게 느껴진다. 출시 초기 좌우 유닛 연결 끊김 현상이 보고되기도 했지만,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4.5

www.jabra.co.kr | 299,000원 | 자브라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만든 150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에서 내놓은 엘리트 스포츠 4.5는 이름만 들어도 스포츠에 최적화된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다. 기본적인 컨트롤은 양쪽 이어버드에 각각 두 개씩 내장된 버튼을 이용하며, 겔타입 폼 팁과 유닛을 귀에 완벽하게 고정해주는 윙팁으로 격렬한 운동에도 걱정 없다. 심박 측정 센서와 2축 가속도계를 내장해서 운동 도중 심박수를 측정하고 페이스를 측정하며 반복횟수를 자동으로 카운팅하여 실시간으로 오디오 코칭까지 한국어로 제공해준다.

사용 시간은 최대 4.5시간을 쓸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로 2회 추가 충전이 가능해 밖에서도 최대 13.5시간가량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로 땀이나 비에 젖어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배경 소음을 차단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거나 주변 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히어스루 기능을 통해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고도 대화를 할 수 있고 더욱 안전하게 음악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다. 높은 방수 등급에 비해 수중 사용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쉽다.


제이버드 런

www.jaybirdsport.com | 239,000원 | 제이버드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전문으로 만들어내는 제이버드에서 내놓은 런(RUN)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러닝에 특화된 제품으로, 전 세계 프로 러너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제이버드 특유의 안정적인 핏감을 위한 돌출된 이어핀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스포츠 이어버드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나노코팅을 적용해 땀과 비, 진흙 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본적인 방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컨트롤 방식은 양쪽 유닛에 하나씩 갖추고 있는 버튼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버튼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직관적인 방식으로 쉽게 익힐 수 있다. 

사용 시간은 1회 충전으로 약 4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충전 기능을 갖춘 휴대용 케이스에서 2회 추가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외출 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 지원으로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할 수 있어서 급하게 사용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 앱을 통해 사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내 이어폰 찾기 기능으로 이어폰을 놔둔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다만, 패스쓰루 사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운동 중 주변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한 쪽 유닛만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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