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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158조원 증발? 숫자로 보는 IT 뉴스

조회수 2018. 1. 3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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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숫자와 관련된 흥미로운 스마트시장 관련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이번달에도 스마트 시장에는 수많은 숫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숫자들은 누군가에게는 기쁨의 숫자가 되었을 것이고, 반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픔의 숫자가 되었을 것이다. 적게는 0이라는 숫자에서부터 수억, 수조에 이르는 숫자들 때문에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일희일비의 순간을 매일 경험하고 있겠지만, 지켜보는 우리들에게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는 없을 것이다. 이에 앱스토리에서는 이 달 동안 숫자와 관련된 흥미로운 스마트시장 관련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2'

150만 개 미제 사건, 인공지능으로 '2분' 만에 분석한다

▲ 150만 개 미제 사건, 인공지능으로 '2분' 만에 분석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뉴스는 갈수록 놀라워진다. 이번에는 인공지능이 10년 동안 묵힌 미제 사건 150만 건을 분석해 범인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경찰이 붙잡힌 남성의 범행 증거를 잡지 못하고 있던 차에 인공지능을 통해 전국에서 발생한 150만 건의 사건 기록을 단 2분 만에 분석, 이 남성이 행한 범죄 유형을 약 50건으로 추려냈다. 이 기록을 기반으로 붙잡힌 남성을 추궁한 결과, 이 남성은 13번의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훔친 돈만 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상반기에 전국 모든 경찰서에 인공지능 수사관을 투입해 미제 사건 해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4' 
美 인공지능 독해력 대회서 삼성 ‘14위’ 기록

▲ 美 인공지능 독해력 대회서 삼성 ‘14위’ 기록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주최한 인공지능 독해력 대회에서 삼성전자가 14위를 기록했다. 97개 인공지능이 참가했으며 국내 참가자는 삼성전자 외에 카이스트가 참여해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알리바바와 MS가 차지했으며, 인간의 독해력을 뛰어넘는 점수를 받았다. 스탠포드 독해력 대회는 위키피디아 주제별 글 500개를 바탕으로 약 10만 개 이상의 질문을 던져 답변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0' 
LG전자, CES 2018에서 ‘70개 상’ 수상 

▲ LG전자, CES 2018에서 ‘70개 상’ 수상

LG전자가 이번 CES 2018에서 무려 70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선정한 ‘CES 혁신상’ 18개를 포함한 수치다. 특히 ‘LG AI OLED TV’는 유력 매체들로부터 2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클로이’, ‘LG 4K UHD 프로젝터’, ‘LG 씽큐 스피커’ 등 다양한 기술과 가전들이 상을 받으면서, LG전자만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대해 박일평 LG전자 CTO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26' 
드론으로 ‘226kg’ 짐 나른다 

▲ 드론으로 ‘226kg’ 짐 나른다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 보잉이 무려 226kg 무게의 짐을 싣고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다. 이 드론의 길이는 4.57m, 너비 5.49m, 높이 1.22m, 그 무게만 339kg에 달한다. 보잉은 이 드론의 이름을 ‘무인 수직이착륙 화물 비행체 프로토타입’이라 밝혔으며, 전기추진 시스템에 의해 구동된다. 보잉에 따르면 이 드론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약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보잉 연구소에서 첫 번째 비행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25,000’ 
아마존 알렉사 스킬 ‘2만 5천 개’ 돌파

▲ 아마존 알렉사 스킬 ‘25,000개’ 돌파

아마존의 인공지능 기술 ‘알렉사’가 최근 스킬 건수 2만 5천 개를 넘어서면서 급속도로 영역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킬이란 쉽게 얘기하면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 정도로 보면 되고, 음성인식 기반의 응용 기능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따라서 스마트홈 제어나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스킬이라고 본다. 알렉사의 스킬은 타사에 비하면 매우 압도적인 수준이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스킬이 380여 개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알렉사 지원 단말기를 꾸준히 늘려가는 방법으로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


‘190,000’ 
자율주행차 국내 무사고 주행 ‘19만 km’ 달성

▲ 자율주행차 국내 무사고 주행 ‘19만 km’ 달성

국토교통부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운행한 자율주행차의 주행 거리가 19만 km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교통안전공단 등 17개 기관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30대의 자율주행차가 약 19만 km를 주행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16년에는 완성차 업체가 전체 주행 거리의 75%를 차지했었지만 2017년에는 현대모비스 등의 부품 업체의 주행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380,000’ 
애플 집단소송 국내서만 ‘38만 명’ 참여 

▲ 애플 집단소송 국내서만 ‘38만 명’ 참여

애플의 고의 성능 저하, 일명 ‘배터리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국내서만 약 38만 명의 소비자가 소송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성능저하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소송 참여자는 정확히 38만 1001 명이며, 아이폰 구매자들을 모아 애플을 상태로 피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누리는 현재 아이폰 집단소송 중인 美 로펌들과 협의 중이며, 2월 중에는 소송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1,000,000,000’ 

카카오, ‘10억 달러’ 투자 유치로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 나선다 

▲ 카카오, ‘10억 달러’ 투자 유치로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 나선다

카카오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대규모 청약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폭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이번에 조달한 재원으로 글로벌 콘텐츠 업체를 인수합병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과 기술에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해는 일본에 있는 기업들을 주로 공략할 것으로 전해진다.  


‘185,000,000,000,000’

가상화폐, 하루 사이에 ‘185조’ 증발

▲ 가상화폐, 하루 사이에 ‘185조’ 증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두고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발언한 직후, 가상화폐 가치가 전날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756조 원에서 570조 원으로 줄어들었으며, 하루 사이에 무려 185조 원이 증발해버렸다. ‘가상화폐 폭락’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가질 않았고, 실제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투자자들이 상당한 금액을 잃었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시점(1월 19일 기준)으로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지만 가상화폐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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