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내부가 다 보이는 반투명 베젤리스 스마트폰

조회수 2017. 12. 6. 15:1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계속되는 HTC의 시장 확대 노력

최근 구글의 인수 문제로 화제에 올랐던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브랜드 HTC가 새로운 신제품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초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던 HTC가 점차 시장에서 입지가 약해지는 점이 아쉽기만 했는데, 구글과의 협력 강화와 새로운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시 예전의 위상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www.htc.com/cn ㅣ 4GB 램 – TWD 19,900 / 6GB램 – TWD 21,900

▲ 계속되는 HTC의 시장 확대 노력

특별하지는 않으나 준수한 사양 

▲ 안드로이드 8.0 적용

프리미엄 모델을 표현하며 출시된 U11 플러스이므로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바로 사양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점은 없지만 준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이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8.0을 적용한 점인데 구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이런 결과물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 6GB 램 적용, 마이크로 SD 카드로 확장 가능한 64GB / 128GB 저장공간, 2880 x 1440 해상도의 6인치 QHD 디스플레이, 후면 1200만 /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393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양으로 특별히 뛰어나지는 않으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가격 대비 준수한 사양

단 조리개 값을 개선하기는 했지만 카메라에 싱글 렌즈를 적용한 것은 최근 스마트폰의 흐름에 뒤처지는 형태로 아쉬움이 남는다.

▲ 아쉬움이 남는 카메라 성능

HTC 첫 베젤리스 디자인 적용

▲ HTC 첫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적용

기존 HTC 모델과 U11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드디어 HTC도 18:9 비율의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미 메이저 브랜드들이 다 적용하고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반영되는 것에 비하면 늦은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최신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요소다. 

▲ 경쟁사 대비 넓은 상하 베젤

다만 HTC 측은 완벽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모델과 비교하면 아직 상하 베젤이 상당히 두껍게 남아 있는 점은 HTC 기술의 한계로 보이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타사와 같이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홈버튼을 없애고 지문 센서를 후면으로 이동하였는데, 이미 타사 제품에서 이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하는 고객이 증대했던 것을 감안하면, 향후 다른 개선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홈버튼 삭제에 따른 불편 요소

반투명 재질을 통한 톡특한 디자인

U11 플러스의 또 다른 특징은 후면에 반투명 재질을 사용한 외관 디자인이다. 예전에 LG전자가 완전히 투명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으나 큰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했는데, HTC는 반투명 재질을 적용하여 상당히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아쉬움이 남는 3.5mm 이어폰 잭 제거

이미지 상으로 보면 무선 충전 코일과 카메라 모듈 정도가 보이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U11 플러스만의 특징으로 뽑기에는 손색이 없다. 

▲ IP68 등급의 방수 기능

또한 최근 보편화된 고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 사운드 강화를 위한 BoomSound 스테레오 스피커 적용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대폭 반영하고 있는데, 다만 아이폰과 같이 3.5mm 이어폰 잭을 미적용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경우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었지만,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HTC가 과연 이런 불만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양 


Point

▲ U11 플러스만의 개성 표현

HTC의 U11 플러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을 잘 반영하면서 18:9 비율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의 자사 모델 첫 적용과 반투명 재질을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한 모델로 정의할 수 있다. 출고가 또한 경쟁 제품 대비 약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HTC가 U11 플러스를 통해 예전의 인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 포인트다.

▲ 경쟁 제품 대비 저렴한 출고가

앱토 한마디 : 반투명 디자인이 이채로운 스마트폰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