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기능 내장된 최신 스마트폰 케이스 7

조회수 2017. 12. 6. 15: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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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용하고, 90%가 넘는 한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 그리고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스마트폰 케이스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를 장착하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더 튼튼하고 더 예쁘고 더 특별한 케이스를 찾게 되면서, 스마트폰 케이스의 시장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젠 보호 기능은 기본, 여기에 특별한 추가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대세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혁신이다’, ‘기발하다’고 여겨졌던 스마트폰 케이스들도 당연해진 시대. 흔히 볼 수 있는 카드나 지폐를 수납할 수 있는 카드지갑 케이스를 비롯해 자판 키보드를 장착한 키보드 케이스, 영상 시청에 용이한 거치대 케이스, 이젠 드라이버나 칼 등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맥가이버 케이스까지 등장했다. 지금부터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케이스들을 소개한다.


보조배터리와 케이스가 만났다 

▲ 애플의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6/6s 기종만 지원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성인 평균 하루에 무려 3.35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그만큼 배터리는 빠른 속도로 닳는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콘센트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빗대 ‘충전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다. 보조배터리의 등장은 이런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고, 이제는 보조배터리와 충전 케이블 없이도 보조배터리 기능을 하는 보조배터리 케이스가 인기다. 보조배터리 케이스의 장점은 역시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꼽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 케이스의 무거운 무게, 돌출형 디자인 등의 문제점들도 최근의 보조배터리 케이스들에서는 꽤 개선되고 있다는 점 또한 반가운 소식이다.  

▲ 'ThinCharge 배터리 충전 케이스'는 보조배터리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얇은 두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셀피족’이라면 

▲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됐던 'CASTIC 셀카봉 케이스'

평소에 ‘셀카’를 자주 찍는가? 그렇다면 이 케이스들에 주목해보자. ‘셀피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셀카봉을 케이스에 장착해 매번 셀카봉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셀카봉 케이스의 경우 카메라 타이머나 따로 장착된 버튼을 눌러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따로 블루투스 리모컨을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더 발전해 케이스에 아예 카메라 셔터용 리모컨을 장착한 블루투스 셀피 케이스도 등장했다. 삼각대 등으로 거치해 놓으면 셀카봉 케이스보다 더 먼 거리에서도 리모컨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selfy의 셀피 케이스


날개를 단 스마트폰 케이스

 

▲ 드론 케이스로 유명한 SELFLY의 셀플라이 카메라 케이스

최근 드론이 유행하면서 공원에서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드론을 검색하면 입문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드론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젠 드론이 스마트폰 케이스와 만나 우리 생활에 더 가까워졌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개된 드론 케이스인 ‘셀플라이 카메라 케이스’는 기존 목표액에 비해 열 배 가까운 금액이 모였다. 셀플라이 카메라 케이스의 경우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자율비행을 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물 속에서도 걱정 없이

▲ LIFEPROOF의 갤럭시S8 FRE 케이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을 탑재한 경우가 많지만 아직 보편적이지는 않다. ‘방수폰’ 이전에는 방수팩을 이용해 물놀이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터치가 잘 먹히지 않는다거나 목에 거는 줄이 걸린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방수폰 유저는 아니지만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꼭 필요하다면 방수 케이스를 추천한다. 평소에도 장착하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하고 간편하다. 물이 샐 염려는 물론, 충격에도 강하고 충전 및 이어폰 단자를 꼼꼼히 막아줄 수 있다. 

▲ LIFEPROOF의 아이폰7 NUUD+알파 글래스 케이스

케이스만으로도 음악 감상이 가능 

▲ 'SKYBUDS 무선 이어버드 케이스'는 케이스 하단에서 이어버드를 무선으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7 공개 당시 본체 하단의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고 밝히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와 함께 공개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이어팟은 귀에 꽂으면 그 모양새가 우습다며 조롱을 받을 정도였다. 이제는 무선 이어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만큼 대중화가 되긴 했지만, 분실 우려는 물론이고 따로 충전이나 보관이 필요하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이제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케이스가 등장했다. 이어폰 일체형 케이스는 자체적으로 이어폰을 보관할 뿐만 아니라 충전까지 지원한다. 이어폰은 사용 후 바로 케이스에 꽂아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 무선 이어폰보다 분실 위험이 훨씬 낮은 것도 장점이다.

▲ '아이티디자인 히어러블 스마트폰 케이스'는 케이스와 이어폰 충전 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조합해서 쓴다 

▲ 'NEXPAQ 모듈러 케이스'는 원하는 기능을 장착해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케이스 교체만으로 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모듈 케이스는 말 그대로 스마트폰에 다양한 모듈을 스마트폰 사용자의 취향대로 장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추가하고 제거하고 강화할 수 있어 진짜 ‘내 폰’을 만들 수 있는 케이스다. 가령 SD카드 모듈을 장착하면 부족한 내부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스피커 모듈을 장착하면 스마트폰 내장 스피커보다 최대 60% 이상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기 및 음주 측정, 손전등, 배터리 등의 모듈을 지원한다. 


아이폰을 안드로이드 폰으로

 

▲ Eye의 스마트 안드로이드 케이스 for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테마나 UI를 변경해 아이폰 느낌을 낼 수 있지만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안드로이드 폰처럼 사용할 수는 없었다. 이젠 이 공식이 깨졌다. 올 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개된 Eye의 폰케이스는 아이폰을 위한 안드로이드 케이스로 화제를 모았다. 원리는 간단하다. 아이폰에 케이스를 끼우면 케이스의 후면을 안드로이드 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과 일부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심칩을 꽂으면 안드로이드에서 아예 새로운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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