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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플러스 Vs LG V30 카메라, 직접 사용해 비교해보니?

아이폰8 시리즈의 카메라 화질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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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초창기 시장에서 애플은 경쟁사들에 비해 방대한 앱 생태계와 높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뿐만 아니라 뛰어난 카메라 품질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 모델들이 화사한 화질과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동안 아이폰의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부족했다. 그리하여 아이폰 카메라 화질이 좋다는 말은 옛말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폰7 시리즈부터 다시 화질과 부가기능에 변화를 주며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아이폰8 시리즈에 이르러서는 최고의 카메라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과연 아이폰8 시리즈의 카메라 화질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카메라 테스트 준비 

오늘 아이폰8플러스의 카메라 성능 확인을 위한 비교대상으로는 LG V30를 선택했다. 화각과 화소 모든 것이 다른 두 대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교한다는 것이 우선 기준에서부터 기준점을 잡기 힘들겠지만 퍼포먼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이 스마트폰은 화소가 이렇고 화각이 저래서 사진 품질은 이 정도만 기대한다고 착하게 이해해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아웃풋을 가지고 비교해보는 수밖에 없다. 우선 아이폰8플러스는 표준과 망원, V30는 표준과 광각의 듀얼 카메라이기 때문에 두 기기 모두 표준 화각 카메라만을 사용했으며, 플래시는 미발광, HDR은 자동, 나머지는 기본 설정 그대로 셔터만 눌렀다. 카메라 렌즈는 매 컷마다 클리닝 천으로 오염을 닦아가며 촬영했으며, 같은 장면을 서너 장씩 촬영해 베스트 컷을 선택했다.


첫 번째 샘플, 어린이 놀이터

첫 번째 샘플 이미지를 보면 원색이 다양하게 사용된 어린이 놀이터의 풍경이다. 아이폰8플러스는 푸른 기운이 강한 반면, V30는 붉은 기운이 강하다. 아마도 많은 사용자들이 V30의 결과물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8플러스에 비해 색이 상당히 화사하게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육안으로 볼 때의 풍경과는 아이폰8플러스가 조금 더 근접했다. 낡고 바래진 놀이기구의 색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바닥 모래의 질감 표현도 아이폰8플러스쪽이 좀 더 디테일하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두 번째 샘플, 꽃

이번에는 카메라 테스트의 단골손님 꽃을 촬영한 샘플이다. 단골 중에서도 가장 단골인 보라색 꽃을 먼저 살펴보자. 보라색이 디지털 카메라에서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색이라는 이유로 자주 테스트 피사체로 선정되긴 하지만,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보라색을 정상적으로 표현해주고는 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아이폰8플러스나 V30 모두 보라색은 별다른 문제 없이 잘 표현해주고 있다. 하지만 앞선 놀이터 풍경과 마찬가지로 두 카메라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8플러스는 좀 더 날것 그대로의 색상을 표현하고 있고, V30는 밝고 화사하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아이폰8플러스는 좀 더 리얼하게, V30는 좀 더 예쁘게 표현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두 번째 꽃 역시 보라색 국화인데, 이번에는 대로변이 아니어서 조금 더 깨끗한 상태다. 이번에도 아이폰8플러스는 차분하고 조금은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고, V30는 밝고 화사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세 번째도 보라색인데, 이번에는 국화가 아닌 페튜니아다. 두 결과물 모두 꽃잎에 있는 자잘한 맥까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지만, V30은 아이폰8플러스에 비해 약간 밝게 표현되고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마지막 꽃으로 노란색 국화를 선택했다. 날이 추워질수록 테스트 촬영할 꽃을 찾기가 쉽지 않다. 색 표현을 보면 아이폰8플러스는 약간 푸른 기운이 돌고, V30는 전반적으로 노랑 톤이 강하다. 이런 색감 역시 그냥 보았을 때에는 V30의 색이 굉장히 화사해 보이기는 하지만 약간 과한 느낌도 든다. 아이폰8플러스의 결과물은 튀는 부분 없이 차분하고 지만 약간은 심심하게 보이기도 한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세 번째 샘플, 하늘 

이번에는 하늘과 구름을 촬영해보았다. 우연히 하늘을 쳐다보다가 너무나도 멋진 구름을 만났을 때 사진을 찍어서 보면 눈으로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밋밋한 구름만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색표현 범위가 좁으면 자연스러운 색변화가 부족해 갑작스런 화이트홀이나 블랙홀이 나타나기도 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로 남게 된다. 두 기기들은 그런 문제는 없었지만 아이폰8플러스의 하늘은 V30에 비해 채도가 약간 낮은 모습이다. 구름의 질감은 아이폰8플러스가 좀 더 풍부해보인다. 즉, 아이폰8플러스는 입체적이지만 색감이 조금 부족해보이고, V30는 질감은 약간 부족하지만 말 그대로 '푸른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두 번째 하늘 사진 역시 아이폰8플러스에서 구름이 좀 더 입체감 있게 표현되었고, 하늘 색깔은 V30가 좀 더 푸른 하늘로 표현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옆 벽면에 있는 요철 부분을 보면 선명도에 있어서는 V30가 좀 더 나아 보인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네 번째 샘플, 거리와 나무 

이번에는 나무가 있는 거리 풍경을 찍어보았다. 멀리 있는 나무의 잎 부분을 보면 선명도는 아이폰8플러스가 V30보다 약간은 떨어져 보인다. 나뭇잎의 색상이나 아스팔트 바닥면 등을 보아도 아이폰8플러스는 채도가 약간 낮아 보이고, V30는 높다. 샤픈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선명도와 채도가 높은 사진을 보면 더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두 번째 나무가 있는 거리 풍경을 보면 나뭇잎이 하나하나 분리된 것처럼 입체감 있게 보이는 편은 아이폰8플러스이지만 바닥에 있는 요철의 노랑색 부분에 컨트라스트가 약간 과도한 것처럼 보인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다섯 번째 샘플, 야경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야경도 생각보다 많이 찍게 된다. 하지만 사진은 밝은 빛이 있으면 80%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어두운 곳에서는 실패 확률도 높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더욱 그렇고, 센서가 작디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더더욱 그렇다. 첫 번째 야경 사진을 보면 노랑 가로등이 보이는데, V30는 빛번짐이 방사형으로 길게 뻗어 나오는 형태인 반면, 아이폰은 빛 번짐이 크지 않고 부드럽다. 하지만 V30의 결과물을 보면 멀리 떨어진 가로등에서도 전등갓과 전구 모양이 구분되지만 아이폰8플러스의 경우 빛 번짐이 갓 모양을 삼켜 구분하기 힘들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두 번째 야경에서도 빛 번짐은 V30가 좀 더 많이 관찰되며, 넓게 분포하고 있다. 그 때문에 뒤쪽 먼 배경에 높게 솟아 있는 나무의 모습이 잘 구분되지 않는 반면, 아이폰8플러스는 빛 번짐이 넓지 않아 배경까지 잘 구분되고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여섯 번째 샘플, 저조도 

마지막으로, 저조도 환경 결과를 살펴보자. 직접 조명이 전혀 없고 멀리 있는 간접 조명만 살짝 들어오는 컴컴한 실내에서 촬영한 샘플인데, 아이폰8플러스는 물체가 잘 구분되도록 선명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하지만 V30는 전반적으로 많이 어두워 보인다. 여기에서 고민되는 부분은 눈으로 보았을 때와 어느 것이 더 가깝냐는 것이다. 앞서 주광 하에서 촬영된 샘플들은 아이폰8플러스가 대체로 실제에 가까운 색을 보여주었고, V30는 화사한 색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저조도 하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아이폰8플러스는 눈으로 볼 때보다 훨씬 밝고 선명하게 보여주고, V30가 실제 당시의 느낌을 더 그대로 담고 있다. 

▲ 아이폰8플러스(상)와 V30(하)


카메라 본질을 잘 살린

▲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주는 아이폰8플러스, 밝고 화사한 색감을 보여주는 V30

일반적으로는 높은 선명도와 채도가 적용된 사진이 더 화사하고 멋지게 보인다. 그런 이유로 결과물의 이미지 프로세싱을 거쳐 있는 그대로의 색상과 밝기 보다는 선호도가 높은 셋팅을 기본값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결과물이 나쁘거나 옳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D-SLR이나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이런 화사하고 보기 좋은 결과물을 특징으로 하는 모델들이 제법 있고, 인기가 많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있는 그대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물론 있다. 특히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 약간 밋밋하면서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있는 결과물이 더 유리하다. 주로 D-SLR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RAW 파일이 JPG로 저장된 파일과 비교해 보면 색상이나 컨트라스트가 상당히 밋밋하다. 대신 명도와 채도 등을 후보정 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다. 아이폰8플러스의 사진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샤픈이나 컨트라스트를 과도하지 않게 적용하면서 정말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모든 기함급 D-SLR의 색감이 밋밋한 것은 아니다. 일부 모델들은 후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굉장히 선명하고 화사하면서 컨트라스트가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기종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모든 사람들이 포토샵을 능숙하게 다뤄서 후보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후보정이 필요없는 화사하고 쨍한 결과물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V30를, 조금 심심하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 사진을 원한다면 아이폰8플러스를 선택하는 것이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의 본질을 고려한다면 아이폰8플러스가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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