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에 단 한 마리였던 코뿔소의 마지막
조회수 2018. 3. 22. 14:35 수정
고생했어 수단ㅠ.ㅠ
지구 상에 남아있는 단 한 마리였던
수컷 북부 흰코뿔소 '수단'이
지난 19일 사망했다고 하는데..
수컷 북부 흰코뿔소 '수단'이
지난 19일 사망했다고 하는데..
'수단'은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북부 흰코뿔소 3마리 중 유일한 수컷이었다고
북부 흰코뿔소 3마리 중 유일한 수컷이었다고
코뿔소 나이로 45세에 해당하는 '수단'은
암컷 '파투', '나진'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함
암컷 '파투', '나진'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함
지구상 세 마리밖에 남지 않은 보호종인 만큼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경호원의 24시간 보호 속에서 지냈으며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경호원의 24시간 보호 속에서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북부 흰코뿔소의 멸종을
막기 위한 종족 번식 기금 마련 차원에서
데이팅 앱에 프로필이 등록돼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고
막기 위한 종족 번식 기금 마련 차원에서
데이팅 앱에 프로필이 등록돼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고
케냐 정부는 북부 흰코뿔소의 개체를
늘리기 위해 여러 시도에서
실패를 거듭해왔다고 알려졌는데
늘리기 위해 여러 시도에서
실패를 거듭해왔다고 알려졌는데
지난해 6월에도 수단과 남은 암컷 두 마리의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함..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함..
나이 든 '수단'의 피부에는 큰 상처들이 있었고
노화로 인한 합병증으로 근육과 뼈가
빠른 속도로 퇴행해서 더 이상
스스로 설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하는데
노화로 인한 합병증으로 근육과 뼈가
빠른 속도로 퇴행해서 더 이상
스스로 설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하는데
케냐 야생동물청(KWS)과 협의해
건강 악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수단'을
안락사시켰다고 밝힌 올-페제타 측
건강 악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수단'을
안락사시켰다고 밝힌 올-페제타 측
'수단'은 자신을 간호하며 늘 쾌유를 빌었던
사육사 '자카이라 무타이'의 곁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사육사 '자카이라 무타이'의 곁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과학자들은 종의 보존을 위해
남은 두 마리의 암컷에
인공 수정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남은 두 마리의 암컷에
인공 수정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종족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 간 '수단',
마지막 가는 길은 편안했기를 빕니다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 간 '수단',
마지막 가는 길은 편안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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