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이애오

안녕

도쿄에 사는 시추 본텐마루라고 해

일단 평범했던 지난날의 나를 공개하지

유니크라곤 찾아볼 수 없는

흔(한 시)츄 시절이랄까

(아니.. 쓰니 눈엔 그래도 커여운 존재..)

이게 바로 소문의 단발 스타일

☆보브컷의 정석★

하도 가짜 같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인증 영상도 준비해봣오!

사실 난

매일 찾아오는 빗질 시간만 되면

온몸으로 우울함을 표현하곤 해..

(하지만 아무도 내가

연기 중이란 걸 모르지 쿠쿸)

가끔 바람 부는 날 외출해서

머리가 산짐승처럼 망가지고

빗질하다 정전기 때문에 엉망이 되도

주인은 내가 사랑스럽다고 난리더라

손톱에 내 얼굴까지 그려가면서 말이야ㅎㅎ

(정말 누가 봐도

마루 덕질에 끝이 없는 주인ㅋㅋㅋㅋ)

내 인생 사진을

단발병 퇴치짤에 쓴다니..

안타깝지만

나 단발머리견 본텐마루!

앞으로도 숨겨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니

계속해서 사랑하고 지켜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