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손이 재봉틀 없이 강아지 옷 만들어봤는데

조회수 2019. 12. 11. 10:4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지구뿌셔
출처: 1boon
우리 집 막둥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옷 만들기'에 겁도 없이 도전해봄ㅋㅋㅋㅋㅋ
기존에 입던 낡은 옷을 잘라 사이즈를 측정한 후, 빳빳한 종이로 도안을 만들어 줬음!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빨간 원단을 뒤집어 반으로 접어준 후
그위에 도안을 올려놓고 따라 그려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은 서로 만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1cm씩 시접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
다 그렸다면 그대~로 오려주면 됨!
이번엔 시접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시보리를 달아줄 건데
재봉틀은 없고.. 가진건 손뿐이니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랑 바느질 간격 차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백번쯤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완성^3^
이제 배와 어깨 시접 부분을 서로 연결해주기 위해 다시 무한 바느질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접을 다 연결한 후에 깔끔하게 잘라주고 뒤집어 주면~~~~~~
세상 뿌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귀여운 체리를 달아주면, 이태리 장인도 울고 갈 레알 수제 옷 완성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혀보니 세상 찰떡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너.. 표정이 왜 그래.... 맘에 안 드니...
귀여움 지구 뿌셔ㅋㅋㅋㅋㅋㅋㅋㅋ바느질 지옥은 그새 잊고 감동의 눈물 좀 흘렸음ㅠㅠㅠ
크리스마스 때 커플룩 입고 놀러 나갈 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재봉틀이 있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시고~
이미 직접 만들어준 옷이 있다면
댓글로 자랑해주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