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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를 만난 건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해 겨울❄이었습니다. 꿀이는 거리 한쪽에 혼자 앉아 있었죠.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한눈에 보기에도 뒷다리가 아파 보였고,
눈도 불편한지 잘 뜨지 못했어요.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살을 에는 바람은 계속 부는데 꿀이는 혼자였습니다.
보살필 엄마도, 챙겨줄 집사도 없었죠.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곧 죽을 것만 같은 작은 꿀이를 결국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일단 따뜻한 담요에 눕힌 후 쉬게 했는데요.
쉬는 모습조차 너무 딱해서 반려견 봄이가 쓰던
고등어 장난감을 하나 줬습니다.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그런데 꿀이가 고등어 장난감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움직일 힘도 없으면서 생전 처음 보는 장난감에 꾹꾹이를 했어요.
몸을 일으킬 힘조차 없는데 꾹꾹이라니...
꿀이를 보며 이 아이를 꼭 살려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꿀이는 어떻게 됐냐고요?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곧 죽을 것 같이 시름시름 앓던 꿀이는.....
지금 집에서 날아다니는 캣초딩이 됐습니다.
골반과 한쪽 뒷다리가 부러졌던 꿀이는 수술도
잘 받았고,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출처꿀이 보호자 Instagram '_im_bom_'
그리고 꿀이의 평생 집사도 찾고 있는데요.
꿀이의 임보가 끝날 때까지 좋은 가족을
찾는 게 제 마지막 임무입니다!
꿀이를 입양 보내야만 하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꿀이💖의 심쿵내새끼, 풀 스토리로 확인해 보세요!
사진
꿀이 보호자님
Instagram '_im_bom_'
글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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