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대빵 크거든!' 냥냥 펀치 맞은 댕댕이의 복수
조회수 2020. 12. 7. 11:31 수정
형제가 있으신 분들! 혹시
어릴 적 같은 학교에 다니던 친형이나 친누나가
참으로 든든하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집에선 웬수 같지만... 밖에 있으면
그렇게 든든하더라고요)
이런 든든함은 강아지들도 느끼는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연은 미국 뉴욕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귀여운 일이에요!
영상 속 주인공은 태어난 지 4개월 된 강아지
'카바푸 루이' 입니다.
화장실을 가려던 루이는
길목을 막고 있던 터줏대감 고양이
마빈을 마주치고 마는데요.
해맑은 루이는 길을 지나가려 했지만
그런 루이에게 돌아온 건
마빈의 뜨거운 '냥냥펀치'였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본 냥냥펀치.
루이는 낑낑거리며 아픔을 호소했는데요.
냥냥펀치에 분했던 루이는
잠시 뒤를 돌아 생각하더니
바삐 걸음을 옮겼습니다.
화장실 가기를 포기라도 한걸까요?
도대체 어딜 간 걸까 싶은 그 때!
루이는 마빈보다 덩치가 훨~~씬 큰
한 살 된 강아기 '리라'를 데리고 왔습니다.
"쒸익! 우리 형 대빵 크다!"
덩치 큰 댕댕이의 등장에 깜짝 놀란 마빈.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싱크대 위로 뛰어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루이는 리라와 함께
당당하게 화장실로 들어갔죠.
루이는 복수를 한 게 신이라도 난 듯
꼬리를 흔들며 지나갔다고 합니다.
얼마나 신나했는지 영상으로 볼까요?
자신을 때린 고양이를 물리치고
화장실로 유유히 걸어간 루이.
혹시 마빈은 이런 루이를 두고
또 다른 복수를 꿈꾸고 있진 않을까요?
부디 이 털뭉치들이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글
동그람이 이승재
dack0208@naver.com
사진
Caters Clip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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