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 환장하는 댕댕이와 산다면 흔히 벌어지는 일
집에서 고구마를 먹는 반려인이라면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한 입만'을 외치는 듯한 댕댕이의 간절한 눈빛이죠. 고구마 싫어하는 개는 못 봤을 정도로 고구마는 댕댕이들의 인기 만점 간식인데요. 최근 중국에서도 고구마와 관련해 재미있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 사는 여성 장(Zhang) 씨는 친구에게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 받았습니다. 달달한 고구마를 좋아하는 장 씨는 고구마가 배달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드디어 도착한 고구마 박스를 집 안 서늘한 곳에 보관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반려견 투투가 사고를 쳤습니다. 박스 한 귀퉁이를 물어뜯은 투투는 익지도 않는 생고구마를 먹어버렸습니다. 사건 현장은 오래가지 않아 들켰는데요. 놀란 장 씨는 현장에서 투투를 꾸짖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안 투투는 장 씨의 단호한 모습에 무서운 듯 몸을 떨기 시작했죠.
무서워 덜덜 떠는 투투를 보며 장 씨는 꾸짖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애초의 목적은 교육이었지만 투투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영상으로도 남겼죠. 장 씨는 "고구마 박스를 물어뜯어서 화가 나긴 했었다"라며 "하지만 투투의 모습을 보는 순간 화는 사라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위 소개한 사연처럼 여러분의 반려견도 고구마를 좋아하나요? 우리 댕댕이들이 고구마를 먹다가 벌어진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요. 사진 또는 사연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코로나 19로 힘든 요즘, 우리 함께 귀여운 댕댕이 사연으로 웃어봐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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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