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육아 지켜보던 고양이가 아기 울자 한 행동

조회수 2020. 11. 10. 15:1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아기의 탄생은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삶의 큰 변화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생활공간에 나타난 아기의 존재 자체가 반려동물을 긴장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요. 반려인이라면 출산 전후 아기와 반려동물이 서서히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는 반려묘와 어린 아들이 친해진 귀여운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도도해 보였던 고양이의 반전 행동이 집사를 감동하게 했다고 합니다!

출처: 我是圓圓


홍콩에 사는 여성 '사라 청(Sarah Cheung)' 씨는 반려묘 '유엔유엔(Yuanyuan, 3)'과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이 태어나기 전 유엔유엔은 집 안을 잘 돌아다니며 애교도 곧잘 부리는 친근한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태어나 집에 온 뒤부터는 성격이 조금 바뀌었죠.

출처: 我是圓圓
출처: 我是圓圓


고양이 유엔유엔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생긴 후 유난히 숨숨집에 숨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몸을 숨기며 경계하는 횟수도 잦아졌죠. 집사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은 줄고 반대로 아기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유엔유엔은 아기를 못마땅한 듯 바라보기도 했다는데요. 그래서 청 씨는 유엔유엔이 아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일어날 사고를 대비해 항상 고양이와 아기를 유심히 지켜봤죠. 그러던 중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출처: 我是圓圓


과거 어느 날, 침대에 누워있던 어린 아들은 갑작스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청 씨는 곧바로 방으로 달려갔는데요. 고양이 유엔유엔이 먼저 아기 침대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유엔유엔은 우는 아들의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자신의 밥그릇으로 달려갔죠. 유엔유엔은 밥그릇에서 아기 침대까지 왔다 갔다 하기를 두어 번 반복했습니다.

출처: 我是圓圓


놀랍게도 유엔유엔은 자신의 사료를 물고 와 우는 아들 옆에 뒀습니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 중 하나인 사료를 아들에게 선물한 것이었죠. 청 씨는 "유엔유엔이 아들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도도했던 고양이의 다정한 모습을 보니 참 귀여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我是圓圓


이 사건 이후 청 씨는 아들과 유엔유엔이 친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아들이 점점 성장하며 유엔유엔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유엔과 청 씨의 아들이 케미 돋보이는 관계를 쌓아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我是圓圓



사진

hk01, 我是圓圓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