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집사 대신 3살 꼬마 돌봐주는 개냥이

조회수 2020. 7. 29.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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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도 힘들지만 흔히들 육아는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이라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언제, 무엇을 할지 몰라 부모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죠. 육아가 힘든지 알기에 최근에는 조부모의 황혼 육아도 흔한 일인데요. 그런데 이제는 고양이까지 육아에 동참했다네요! 대만에 사는 한 고양이가 고된 육아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사연입니다.

출처: 香港01


홍콩 매체 hk01은 지난 27일 대만에 사는 여성 '미나(Mina)' 씨와 반려묘 '메이휘(Meihui)'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나 씨는 올해 3세 된 딸과 고양이 두 마리를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출산 후 육아에 정신이 없지만, 최근에는 한시름을 놓았다고 하는데요. 모두 아기 돌보미로 변신한 고양이 메이휘 덕분입니다.

출처: 香港01


고양이 메이휘는 미나 씨의 딸아이가 부엌 놀이를 할 때, 음식을 대접받는 손님입니다. 병원 놀이를 할 때는 아픈 환자로 변신하죠. 귀찮아할 법도 한데 메이휘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 꼬마 집사와 훌륭한 친구가 됩니다. 딸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도 메이휘는 옆에 꼭 붙어있는데요. 엄마 미나 씨는 메이휘의 육아 덕분에 휴식 시간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출처: 香港01


메이휘는 원래도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인데, 유독 미나 씨의 딸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대한다고 합니다. 발톱을 세우거나 솜방망이를 날리는 일도 없죠. 미나 씨는 "몇몇 누리꾼들이 혹시 사고라도 나는 게 아니냐며 우려했지만 항상 보호자가 지켜보는 상황 속 딸과 메이휘가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香港01


가끔 메이휘는 육아에 지쳐 쓰러져 단잠 빠질 때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는 메이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미나 씨가 딸아이를 돌보죠. 


고양이와 사람의 공동 육아, 많은 집사들의 부러움을 자아낼만한데요! 오늘 하루도 아이를 돌보라 바쁠 고양이와 미나 씨 가족들이 무사히 육아를 마치길 동그람이도 응원합니다! 

출처: 휴식 중인 메이휘 발에 신발 신겨준 꼬마집사 ㅎㅎ/香港01
출처: 香港01

사진
香港01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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