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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랑한댔잖아ㅠ 우리 좋았잖아 이 XX야

조회수 2021. 10. 8.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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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하면 순둥순둥한 성격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하지만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리트리버, 스털링(Sterling)은 질투심에 사로잡히면 순둥함은 잠시 뒷전으로 제쳐둔다고 합니다.

사람 형 타일러 뉴튼(Tyler Newton)과의 깜찍한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이 인기를 얻으며 질투쟁이 스털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뉴튼 씨가 어디선가 스털링과 아주 비슷한 색의 강아지 인형을 가져와 꼭 안고 쓰다듬습니다.  
이걸 본 스털링은 갑자기 두 발로 벌떡 일어나 형에게 댕댕펀치(!)를 날리네요.

마치 "형이 어떻게 다른 동물을 만질 수가 있어!" 하는 것 같네요. 상당히 속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형은 여기서 굴하지 않고 요리조리 스털링을 피해 강아지 인형을 더더욱 예뻐합니다.

그러자 스털링도 울컥했는지 형을 뒤에서 한번에 덮쳐버리네요.

때는 이 때다! 기회를 보던 스털링은 바로 인형을 낚아채 물고 이리저리 흔듭니다.
'이 곳의 유일한 댕댕이는 나였고, 현재도 나고 앞으로도 나여야만 한다' 라고 하는 듯합니다.

아무 죄 없는 강아지 인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숨이 끊어진 걸까요..? 이후 그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오싹)

다만 스털링이 가끔씩 또 다른 인형이 없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릴 때가 있다고 하네요.
꽤나 마상을 입었나 봅니다.

반려인 뉴튼 씨네 가족은 순둥이 스털링의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스털링이 서운하지 않도록 더더욱 신경을 써줄 생각이라고 하네요.

스털링, 가족들은 다 너만 사랑한다고 하니 이제 그만 진정하고 영원한 순둥이로 남아주렴!

동그람이 이주희 2ju22@naver.com
사진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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