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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고양이 별로 떠나자 집사가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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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은 제게 친구 그 이상이었어요.
밥을 만난 뒤 제가 놓치고 있던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찾았습니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보신 적 있으시나요? 노숙자 청년이 길고양이 '밥(Bob)'을 만난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감동 영화입니다. 실제 사연의 주인공 밥이 직접 출연까지해 더욱 화제였죠. 그런데 밥이 14세 나이로 고양이 별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출처Instagram 'streetcat_bob'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은 '제임스 보웬(James Bowen)' 씨의 반려묘 밥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습니다. 보웬 씨는 지난 2007년 고양이 밥을 가족으로 맞았습니다. 당시 노숙자였던 그는 길거리 공연으로 얻는 수입과 빅이슈 잡지 판매로 겨우겨우 끼니를 해결했죠.

출처Instagram 'streetcat_bob'


마약 중독으로 삶의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던 보웬 씨는 아픈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치료도 해주고 어쩌다 입양까지 한 고양이에게 밥이란 이름을 지어줬죠. 이후 보웬 씨는 버스킹을 하거나 빅이슈 잡지를 판매할 때 항상 밥과 함께 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웬 씨에겐 평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출처Instagram 'streetcat_bob'

출처Instagram 'streetcat_bob'


보웬 씨는 밥과 함께 살게 된 후 마약중독을 이겨냈습니다. 어디든지 고양이와 동행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책도 출간했습니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고양이가 보는 세상', '고양이 밥이 준 선물', '고양이 밥을 위한 책' 등 총 4권을 출간했습니다. 전 세계 4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800만 권 이상이 팔렸죠. 지난 2016년에는 영화도 만들어졌습니다.

출처Instagram 'streetcat_bob'

출처imgur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한 사람 인생을 바꾼건데요. 이 사연은 책과 영화로 만들어진 후 보웬 씨와 같은 처지 노숙자와 마약 중독자에게도 희망을 줬습니다. 이를 두고 빅이슈 영국판 편집장은 "밥은 제임스 보웬의 삶을 바꿨고 그다음으로 세상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밥이 하늘의 별이된 뒤 보웬 씨는 SNS을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고양이 밥은 수 천명의 사람을 만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아마 그런 고양이는 세상에 다시는 없지 않을까요? 제 인생의 불이 꺼진 느낌이에요. 절대 밥을 잊지 않을 거예요."

출처imgur,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스틸컷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사진

Instagram 'streetcat_bob'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스틸컷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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