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뚱냥이를 진찰한 수의사가 한 충격적인 말

조회수 2021. 9. 6.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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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몸집으로 건강염려설(?)에 휩싸인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도 반려묘가 걱정돼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검진 결과는 '반전'! 거대 뚱냥이의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했기 때문이죠.  
집사와 수많은 누리꾼들을 안도하게 만든 귀여운 사연의 주인공은 '맨슨(Manson)'입니다.

맨슨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멜라니(Melanie Be)씨의 가족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맨슨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당시 맨슨은 매우 작고 마른데다, 경계심까지 많았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항상 숨어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맨슨이 1살이 됐을 무렵 중성화 수술 후부터 눈에 띄게 살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과식을 한 것도 아닙니다.

맨슨에게는 하루 2번 사료가 급여됐는데,
절대 성묘 기준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나날이 통통해진 맨슨...   
통통을 넘어 뚱뚱 단계로 진입한 맨슨의 현재 몸무게는 13kg입니다.  
성묘 평균 몸무게 4~5kg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셈이죠.  
맨슨의 건강이 염려된 보호자는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사도 받았습니다.  
맨슨이 비만으로 치명적인 질병이라도 생길까 얻지 걱정이 많았다는데요.
놀랍게도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엑스레이와 피검사,
혈압검사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뚱냥이 맨슨의 상태에 수의사도 깜짝 놀랄 정도였죠.

사실 보호자는 맨슨의 뚱뚱한 몸매 때문에 그동안 온라인에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맨슨의 일상 모습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방문자들이 계속 악플을 남긴 건데요.  
  누리꾼들은 "집사가 고양이를 죽이고 있다"며 멜라니에게
입에 담지 못할 비방글을 남겼다고 해요.  
멜라니는 "몇몇 사람들 메시지를 받고 상처를 받긴 했지만
이번 검사 결과로 인해 짐을 덜은 기분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아 맨슨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맨슨은 집사에게 "뚱뚱하다고 건강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라냥!"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몸매가 어찌 됐든 맨슨이 앞으로도 집사 곁에서 건강하게 살길 바랍니다!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사진  인스타그램 'fatboylittl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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