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로 소문난 귀여운 '댕의사'의 활약상

조회수 2021. 10. 12.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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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 계정 'dogtor.loki'

최근 국내도 도우미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도우미견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나 청각도우미견을 말하는데요. 그 중에는 치료견도 있습니다.  
  치료견은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같이 큰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죠. 미국에서는 치료견 시스템을 이미 활발히 운영 중인데요!  
  치료견 임무를 찰떡같이 소화해 화제를 모은 개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로트와일러 견종인 '로키(Loki, 2)'입니다.
로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사는 대학생 집사 '캐롤라인 벤젤(Caroline Benzel)'의 가족인데요.
의대 2학년인 벤젤 씨는 로키와 주3회 메릴랜드 대학병원을 방문합니다.  
투병에 지친 어린이나 노인, 고된 업무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데요.

 녀석은 의사 가운을 입고 명찰도 겁니다. 명찰에는 'Dogtor(멍의사)'라고 쓰여있죠😍

벤젤 씨는 "공감능력이 정말 뛰어난 로키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 옆에 조용히 앉거나 눕는다"며 "지친 환자들이 로키를 만나 환하게 웃을 때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로키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치료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투병 중이던 벤젤 씨의 작은아버지가 마음을 추스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작은아버지는 로키를 만나 성격이 많이 밝아지고, 투병할 힘도 얻었다는데요.  
  벤젤 씨는 그 모습을 보며 로키를 치료견으로 키워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최근 벤젤 씨와 로키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영웅 힐링 키트'를 제작하기로 한 건데요.  
키트에는 손세정제나 바셀린, 입술보호제, 커피나 티, 껌 등이 담기로 했습니다.
종일 마스크를 쓰는 의료진들이 가려움증과 발진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아서였죠.

벤젤 씨는 힐링 키트 제작 소식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평소 치료견으로 봉사하는 귀여운 로키의 홍보 덕분이었을까요?  
전국 각지 사람들이 택배로 키트 용품을 보냈습니다. 현재까지 무려 4,500개의 영웅 힐링 키트를 만들어 기부했다고 합니다!  
벤젤 씨와 치료견 로키의 활약이 대단하죠?

착한 마음씨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벤젤 씨와 치료견 로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지친 지금, 로키가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힐링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사진  인스타그램 계정 'dogtor.l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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