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만나기 위해 38만 4000km 되돌아온 여성
조회수 2020. 4. 9. 17:51 수정
퇴근하고 집에 온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
언제 봐도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은 무려 328일만에 반려인과 만나 '개신남'을 온몸으로 표현 중인 강아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래 영상부터 볼까요?
반려견 세이디 루(Sadie Lou), 창 밖의 반려인을 보자마자 꼬리가 모터처럼 돌아갑니다!
반려인이 들어오자마자 냉큼 안겨 핥핥!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기도 하죠.
그런데 이 반려인은 왜 328일이나 지나서 강아지를 보러 온 걸까요? 그동안 아프기라도 했던 걸까요?
아닙니다. 반려인 크리스티나 코흐 씨는 그동안 지구를 떠나 있었다고 해요.
왜냐하면 코흐 씨의 직업은 바로 NASA(미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이기 때문이죠!
코흐 씨는 그동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여성이 달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였죠.
코흐 씨는 이번 임무를 수행하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지구를 떠나 있던 여성 우주비행사' 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답니다.
달에서의 장기 프로젝트를 끝내고 돌아온 코흐 씨, 당분간은 세이디와 함께 휴식을 즐길 생각이라고 해요.
서로 그동안 38만 4000㎞나 떨어져 있었던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글
동그람이 이주희
2ju22@naver.com
사진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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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코흐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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