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는 안내견, 초록불이 들어온 걸 아는 걸까?

조회수 2020. 4. 9. 17: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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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제공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들.


이들은 단순히 길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존재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장애물이나 건널목이 나오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피해가거나 

건널목 앞에서 멈출 수 있어야 하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렇게 건널목에서 멈춘 안내견들이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시각 장애인을 이끌고 길을 건너가는데요.

안내견들은 신호가 바뀌는 걸 알고
건너는 걸까요?
출처: 연합뉴스 제공
그렇지 않습니다.

개들은 '적록색맹'에 가깝기 때문에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분할 수 없는데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사실 횡단보도를 건널때

안내견보다 시각장애인의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시각 장애인이 청각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의 발자국 소리와

차가 멈춘 소리를 확인한 후

안내견에게 '가자' 고 지시를 내리면

그때 안내견이 움직이는 것이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래서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있다면

'녹색불로 바뀌었어요' 혹은

'건너 가셔도 돼요' 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이때 안내견이 
예쁘다고 해서
쓰다듬거나 먹을 것을 주는 것은
오히려 안내견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시각 장애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듬직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안내견이 

기특하고 예뻐 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동그람이 이승재 dack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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