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을 위한 자취 꿀템 추천

조회수 2018. 7. 2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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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윤택한 삶을 떠나 혼자 살고 있다면?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자취템.
출처: Photo by Patrick Perkins on Unsplash


에디터는 몇 달 전 2n년 동안 살던 본가를 떠나 서울에 정착했다. 비록 코딱지만한 원룸일지라도 외롭지 않고 따뜻한, 그리고 안전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구매해보는 일이 잦아졌다. 모두의 추천을 받아 가장 최근 구입한 건 바로 '에어 후라이기'. 왜 이걸 진작 사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만큼 자취 생활에 정말 혁신적인 아이템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 튀긴 음식은 물론 음식을 해먹을 때 발생하는 온갖 기름때, 연기, 음식 냄새가 싹 줄은 점이 가장 좋다. 이제 정말 혼자 살만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소소하지만 아주 큰 만족감과 함께 자취 생활에 보탬이 되는 아이템들은 어떤 게 있을까? 여기, 에디터의 추천템을 소개한다.



1. 문열림 센서

SK텔레콤 스마트홈 지키미 문열림센서


혼자 살 때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치안. 배달음식도 마음대로 시켜먹지 못하는 흉흉한 세상이다 보니 문 앞에 CCTV를 설치해야 하나 고민된다면 이것! 창문이나 현관문 등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문열림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 집에 몰래 들어오면 바로 핸드폰으로 알람이 가서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설치 방법도 매우 간단! 문틀과 문에 척척 붙이면 끝이다. 가격도 2만원대로 매우 저렴해 구매하기 부담스럽지 않아 강력 추천!



2. 블루투스 스피커(가격대 높은 것)

비츠 바이 닥터드레 Beats Pill+ 22만9천원

'스피커는 없어도 되는 것 아닌가? '라며 반문할 수 있지만 에디터의 자취라이프는 이 조그맣고 비싼  기계로 정말 더 나아졌다. 자취하다 보면 가끔 방 안의 고요함이 외롭고 우울한 느낌을 증폭시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를 해결해주는 건 공간에 가득차는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  TV의 시끌시끌한 소음과는 다르게 분위기마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듯하다. 스피커의 성능은 천차만별이라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기 보단 '가심비'를 따져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왕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예쁜 디자인의 스피커도 좋겠고, 에디터가 추천한 스피커처럼 뛰어난 음질의 스피커도 좋다.



3 원격 스위치

아이오 스위처 5만7천원


자려고 누웠는데 대신 불꺼줄 사람이 없다면? 자기 전 방 스위치까지 가는 걸음이 천리만큼 멀게 느껴진다면? 스위치 위에 간단히 붙이기만 하면 핸드폰 어플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위처를 추천한다. 다른 원격제어 스위치의 경우 두꺼비집을 내리고 안에 부품을 전부 뜯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제품은 벨크로(찍찍이)로 부착도 간편한 편. 이사갈 때도 뜯어내면 그만이다. 3시간 충전으로 40일 동안 사용 가능해 충전하는 수고스러움도 덜하다. 이 원격제어 시스템 중 가장 좋은 점은 단순히 잘 때 불을 꺼주는 게 아니라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깜깜한 집에 귀가하기 싫다면 타이머를 설정해두자.



4 뿌려서 해결하는 다림질

플렉싱 - 핌스프레이 2만1천원


제일 하기 싫고 귀찮은 집안일을 꼽아보자면 단연 빨래와 설거지 그리고 다림질!! 하지만 여름이면 찾아 입는 시원한 린넨과 마소재의 옷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림질을 피해갈 수 없다.  스팀 다리미의 코드 꼽는 것조차 너무나 귀찮고 번거롭다면, 다리미 놓을 공간도 없다면, 칙칙 뿌리고 탈탈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옷 구김 쫙 펴지는 이 아이템을 추천한다. 설명만 들으면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라는 의심부터 드는 건 사실. 이 스프레이는 일명 '섬유 콜라겐'이 함유돼 마구 구겨져 있는 섬유소에 붙어 방향을 일정하게 잡아준다고 한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비포 애프터 샷은 가히 경이롭기까지 하니 린넨 러버라면 반드시 사야 할 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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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자취 라이프 꿀정보

짐 보관 서비스 오호

http://www.oho.co.kr/


겨울 옷과 각종 이불, 스키 같은 커다란 짐들은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까? 본가는 너무 멀고 부모님께 신세지는 것 같아 고민되었다면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메트로에서 운영하는 스토리지 서비스와 다른 점은 단순히 짐만 맡아줄 뿐 아니라 옷의 경우 세탁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마이 클라우드'라는 사이트로 접속하면 내 옷들이 어떤 온도와 습도로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맡겨 놓은 물건들의 안부를 볼 수 있다. 맡긴 물건 하나하나 증명사진을 찍어 사진으로도 리스트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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