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빛나는 블랙핑크 로제!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말해준 On the ground 메이크업 포인트

조회수 2021. 3. 30. 2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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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솔로 곡 ‘On the ground’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마쳤죠.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사로 잡은 그녀의 매력, 로제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선 이명선 원장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Q 이번 뮤직비디오 컨셉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로제는 평소 블랙핑크에서 러블리한 이미지를 맡고 있는데,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곡 내용에 맞춰 다양한 컨셉을 진행했어요. 스모키의 강약을 조절해 다양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완성했죠.


Q 이 메이크업이 특히 고급스러워요 어떻게 연출됐나요?

과거 자신이 있던 공간으로 돌아오는 장면이었어요. 전 신과 대비되게 고저스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여성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을 진행했어요. 컨투어링을 살리고 눈 앞머리와 눈두덩 중앙, 언더 부분에 글리터로 포인트를 줘 서구적인 느낌을 더했어요.

Q 고저스한 느낌을 살린 한 끗 차 포인트를 뽑자면?

이 장면에서는 눈썹을 주목해 주세요. 평소 로제는 일자 느낌의 브로우를 주로 연출하는데, 이 신에서는 아치형으로 눈썹산의 각이 ‘딱’ 꺾여 있어요. 마릴린 먼로 같이 산을 앞으로 빼서 성숙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고요.

Q 압도적 비주얼의 글리터 메이크업, 어떻게 연출했나요?

이 룩은 촬영 직전, 현장에서 완성이 됐어요. 호수처럼 빛나는 눈매를 연출하면 좋을 것 같아서 펄이 든 리퀴드 타입의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랐었어요. 그런데 의상이 화려하고 촬영 조명도 너무 세서 메이크업 포인트가 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입자가 큰 피그먼트를 눈두덩 전체에 한 번 더 발랐더니 호수 물이 반짝이는 것처럼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

Q 핑크 메이크업 룩 미쳤어요! 부분별로 메이크업 포인트 알려주세요.

핑크 메이크업이라고 생각하면 부어 보인다고 생각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룩에서는 오히려 범위를 넓게 잡아서 핑크 아이인데 눈도 확 커 보이고, 입술도 도톰해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평소 로제는 과한 오버 립이 연출되는 건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신에서는 입술 라인을 바깥쪽으로 아웃 커브를 해 보트형 입술처럼 넓게 연출하고 매트한 제형의 핑크 립 제품을 발라줬어요. 립이나 블러셔를 매트하게 마무리해 전체적으로 장미 꽃잎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로제가 입을 모아 가장 예쁘다고 칭찬한 메이크업이 뮤직 비디오에서 잘 보여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메이크업이었을지, ‘On the ground’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 많은 메이크업 정보를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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