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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코리아

클렌징에 집착하던 내가 비건 클렌징 오일로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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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3차 세안을 한다는 건 한 번에 2~3개의 쓰레기를 낳는다는 뜻. 클렌징에 집착하던 내가 비건 클렌징 오일 하나로 충분해진 이유다.   2차, 3차 세안은 필수적인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리무버로 닦아야 하고, 베이스는 순한 클렌징 워터로 지우고, 모공 속 잔여물은 클렌징 폼의 거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나름의 루틴도 있었다. 욕실에 다채로운 제형의 클렌저가 줄지어 있는 것 또한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 그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된다는 생각을 하기 전까지는. 잠재적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클렌징 단계를 최소화하기로 결심했다. 클렌징에 집착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스킵 케어는 가볍게 도전할 수 있어도 스킵 클렌징은 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 메이크업을 다 지워낸다는 것 자체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가득하기 때문. 단 한 가지 클렌저를 선택하는 일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했다. 신상 클렌저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고심 끝에 고른 건 비건 클렌징 오일! 복합성 피부라 오일을 꺼리는 편이지만 진한 아이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우기 위해서는 유화 과정이 필요했고, 식물성 원료로 이루어진 비건 제품이라면 훨씬 산뜻하겠다는 결론이었다. 물론 이 선택에는 동물실험,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는 윤리성도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으로 한 제품만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가치 소비를 실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테니. 비건 클렌징 오일만으로 세안한 첫날은 베이스 메이크업만 한 상태였는데, 유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즉각적으로 메이크업이 녹아내렸다. 관건은 클렌징 후 잔여감.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복합성 피부라 번들거리는 마무리감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비건 클렌징 오일은 내 편견을 완전히 뒤엎었다. 정말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될까 의심하던 찰나 오일로 세안한 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산뜻하면서 피부 겉은 건강한 유분감이, 피부 속은 꽉 찬 수분감이 느껴진 것. 며칠 뒤 풀 메이크업을 한 채 다시 세정력을 테스트했다. 15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으나 속눈썹 뿌리 마스카라까지 지워졌다. 이쯤 되니 비건 클렌징 오일의 우수한 세정력과 마무리감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떻게?’ 결론은 온전히 비건 클렌징 오일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식물성 오일은 피부 흡수율이 높아서 유화가 빠르고, 천연 보습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을 가두고 겉에는 오일 막을 씌우는 것. 이제 욕실에는 보란 듯이 비건 클렌징 오일만 남았다. 솔직히 진한 메이크업을 유화시키는 15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2차, 3차 세안을 할 때보다 훨씬 편하다. 나처럼 클렌징 강박이 있다면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서도, 피부를 위해서도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묻고 싶다. “당신의 욕실에는 몇 개의 잠재적 쓰레기가 놓여 있나요?”  
황혜진 | <얼루어> 뷰티 에디터
“클렌징 오일의 강력한 유화 기능과 클렌징 폼의 풍성한 거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세정력이 높진 않지만 세안 후 피부 속까지 수분감이 전해져서 속건조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리얼라엘의 데일리 오일 투 폼 클렌저 피부에 롤링하면 풍성하고 탄탄한 거품이 생성되어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낸다. 150ml 2만5천원. 세정력 ★★★ 편리성 ★★★ 보습력 ★★★★★ 저자극 ★★★★★
오가영 |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진한 아이라이너가 순식간에 녹아버려서 놀랐다. 제형은 물처럼 묽고 가벼운데 세정력이 뛰어나서 신기했던 제품. 평소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 뒤에는 꼭 폼으로 2차 세안을 하는 편이었는데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오드리앤영의 시카 바이옴 클렌징 오일 4가지 병풀 유래 성분이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감을 채운다. 250ml 2만9천원. 
세정력 ★★★★★ 편리성 ★★★★★ 보습력 ★★★★ 저자극 ★★★★★  
서수진 | 유어클리닉 원장
“번들거리는 유분기와 노폐물은 물론 마스카라, 아이라인 등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다. 세정력이 우수하면서 순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고, 세안 후에도 수분감이 남아 피부가 땅기지 않는다.” 메이크프렘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오일 식물성 시드 오일을 담아 부담 없이 피부 노폐물을 씻어낸다. 210ml 2만4천원. 
세정력 ★★★★★ 편리성 ★★★★ 보습력 ★★★★ 저자극 ★★★★  
유혜수 |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향이 인위적이거나 강하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오일 특유의 리치한 느낌 없이 가볍고 산뜻해서 피부가 예민한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빠르게 유화되진 않지만 요즘처럼 마스크 생활로 인해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 때 유용할 듯.” 아떼의 어센틱 핑크 비타 클렌징 오일 핑크 비타민 오일 콤플렉스가 메이크업을 녹이고 피부에 생기를 더한다. 200ml 4만2천원. 
세정력 ★★★ 편리성 ★★★ 보습력 ★★★★ 저자극 ★★★★★  
란주 | 드니 메이크업 실장
“클렌징 오일은 제형 특성상 무겁고 잔여감이 남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세안 후에도 미끈거리지 않고 세정력이 높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순하게 메이크업을 녹이고 향도 맘에 든다.” 디어,클레어스의 젠틀 블랙 딥 클렌징 오일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한 천연 오일이 세안 후 촉촉한 수분감을 남긴다. 150ml 1만4천9백원. 
세정력 ★★★★ 편리성 ★★★ 보습력 ★★★★ 저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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