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 기간 -3kg 달성하는 생활 습관 수칙 4

조회수 2020. 12. 1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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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바로 책상으로 책상에서 식탁으로. 끝이 없는 재택 기간, 이러다가 살이 찔 것 같다고요?
하루에 걷는 걸음 자체가 1000보가 채 되지 않는 것 같죠? 벌써 3주째 에디터도 재택근무 중인데요, 이렇게 올겨울을 보내고 나면 정말 ‘확찐자’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재택근무자의 생활 수칙을 소개합니다.
수칙 1.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지키기
왕복 출퇴근이 사라진 자리에는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차지해버리고 다음 날 아침 9시 출근을 지키지 않아도 되기에 점점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기 십상이죠. 이 고리를 끊어내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지켜보세요. 불규칙한 수면 시간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가 돼버리기 쉽고 잠을 깊게 못 자게 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어나버리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날 평소보다 식욕이 더 당기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수칙 2. 입이 심심하다고 느낄 땐 차 마시기
하루 종일 누구와도 실제로 대화를 하지 않고 모니터 앞에만 있다 보니까 자꾸 간식이 당긴다고요? 입이 심심하다고 느낄 때는 차를 한 잔 마셔보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설탕 등 당분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 당분이 들어간 소다나 펀치류의 음료수는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서 허기짐이 들게 하기 때문이에요. 또 음료수에는 의외로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죠. 오렌지 주스만 해도 200ml에 50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는데요, 보통 밥 한 공기에 65g 탄수화물이 들어있으니 밥 2/3공기와 비슷한 양이라 음료수 한 잔이라고 가볍게 봐서는 안되겠죠?
수칙 3. 스트레칭 딱 1 동작이라도 실천하기
실내스포츠장은 물론 실외 스포츠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어디에서도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매트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지방이 연소될 수 있도록 최소 20분 이상의 운동은 꼭 필요한 시기예요. 매트 운동까지도 못하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이 동작 하나만이라도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매트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세우고 복근과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힙을 들어 올리는 힙브릿지 동작을 해보세요. 어깨부터 몸통 그리고 무릎까지 사선을 만드는 이 한 가지 동작이 코어 근육부터 하체 전체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칼로리 소모에도 효과적이죠.
수칙 4 . 세 끼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는 1일 2식 관습이 있었다고 해요. 고려 중기에 씌여진 고려도경과 조선시대의 청장관전서에 보면 아침과 저녁, 1일 2식을 했다는 기록이 나와있죠. 그런데 근대에 들어서면서 출퇴근 문화가 생기고 산업화를 맞이하며 노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동일한 시간에 점심을 먹게 되는 문화가 생기면서 세 끼가 정착되었다고 해요. 지금처럼 재택근무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출퇴근이 사라지는 상황을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되었으니 우리가 굳이 꼭 세 끼를 챙겨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열량이 부족하지 않은데 습관적으로 세 끼를 챙겨서 밥을 먹고 있지는 않는지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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