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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가장 먼저 체크 해 봐야 할 것

조회수 2020. 8. 2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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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기 위해서 알람을 5분 간격으로 맞추신 분 손!

매일의 아침이 피곤하고 찌뿌둥하다면? 알람을 몇 개를 맞춰둬야 겨우 일어난다면? 가장 먼저 본인의 알람 습관을 체크해보세요. 놀랍게도 일정 간격으로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추는 알람 습관 자체가 만성 피로를 유발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숙면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아침 알람!


통계청의 2020년 수면의 질 및 수면 보조제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의 수면 니즈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숙면! 63.7%가 ‘한 시간을 자더라도 잠을 푹 자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결국 아침에 깨끗하게 일어나는 느낌을 위해서는 밤 사이 푹 잘 자는 것이 중요한데요,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 패턴이 몸속에 각인되는 것이 급선무예요. 몸이 이 리듬을 익히려면 잠을 몇 시간 자거나, 몇 시에 잠자리에 드냐보다 몇 시에 일어나는 지가 중요해요. 알람을 맞추고 한 번에 제대로 일어나는 게 중요하죠.


문제는 잤다 깼다를 반복하며 길어지는 ‘수면 관성’ 상태


머니투데이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면 의학과 오퓨 벅스턴 교수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 우리 몸이 수면 관성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게 만성 피로의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아침에 알람을 듣고 잠에서 깨면 우리 몸에는 ‘각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때 알람을 다시 끄고 다시 눕는다면 각성 호르몬은 줄어들고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 분비돼서 우리 몸이 잠에서 완전히 깨지 못한 상태, 즉 ‘수면 관성’ 상태가 되는 거죠. 흔히 이야기하는 ‘비몽사몽’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죠. 이때 짧은 간격으로 알람 때문에 다시 깼다가 잠들면 이 수면 관성 상태가 보통 30분~2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시간 보다 더 길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잠을 자고 일어나도 잠에서 깨지 않은 느낌이 들어 피곤함을 오래 느끼게 되는 것이죠.


아침이 개운해지는 알람 사용법, NO 스누즈


핸드폰에서 알람 반복 기능을 쓰거나, 스누즈 버튼을 눌러서 알람이 5분 후에 울리도록 하는 이 버튼을 쓰지 않도록 하세요. 일어나야 할 시간에 딱 1번 알람을 맞추는 것이 수면 관성 상태로 가지 않는 좋은 습관이라고 해요. 또 알람을 최대한 머리맡에서 멀리 두어서 다시 끄고 잠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고 알람 음악도 주기적으로 바꾸는 게 아침에 깨끗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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