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드벨벳, 태연.. 20주년을 맞은 보아에게 던진 SM 후배들의 질문은?
Q.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시고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보아 선배님의 음악을 고르는 기준과 생각이 궁금합니다.
제 취향이 매번 반영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가장 관심있어 하는 음악, 지금 제일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고르는 것 같아요. 요즘에 꽂힌 음악과 춤이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곧 보여드릴게요!
이 질문은 누가 했나요? NCT 도영!
Q. 태연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질문자는 안봐도 태연이겠네요! 저랑 마주치면 굉장히 수줍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데 좀 더 다가와도 될 것 같아요. 피부도 진짜 하얗고 금발이어서 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와 딱 맞는 거 같아요. OST를 불렀을 때 그 캐릭터가 그대로 튀어나온 느낌?
Q.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을 해낸 선배님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신지 궁금해요 - NCT DREAM 지성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20년이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이잖아요. 아직까지도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저는 정말 자랑스러워요.
Q. 무대 말고 가장 팬들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제가 팬들과 생일 파티를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굉장히 행복했었어요. 앞으로 팬들과 그런 소소한 자리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 질문을 누가 한 건지는 별로 안궁금해요ㅋㅋ
정답! EXO 카이!
Q. '빨간맛'을 보아만의 색으로 매력적이게 소화하셨는데 그 밖에도 가지고 싶은 곡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한 소절 부탁해요.
이건 레드벨벳이 질문한 거네! 아닌가요? 제가 아이린 & 슬기 '몬스터' 정말 좋아하거든요. 퍼포먼스하기에 굉장히 좋고, 많이 탐났던 곡입니다. 근데 레드벨벳 '사이코'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