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에어컨 틀어도 될까?

조회수 2020. 6. 1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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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더워지는데 코로나는 아직도 잠잠해지지 않는 이 상황, 에어컨은 맘 놓고 틀어도 되는 걸까요?

벌써 6개월째죠. 장기전으로 돌입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아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은 점점 세게 틀게 되는데 바이러스가 바람을 타고 떠다닐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았어요.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는 필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에어컨 사용지침을 발표했어요. 침방울(비말)로 감염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침방울이 바람에 날려 더 멀리 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침에 따르면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요! 환기가 가능한 시설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해도 되지만 최소 2시간마다 환기를 해야 하는 이 규칙을 꼭 지켜주세요.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을 쓰는 것은 자제


환기가 불가능한 시설이라면 에어컨을 사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예요! 최소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특히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을 쓰는 것을 자제해 주세요. 에어컨의 세기가 약하더라도 선풍기의 바람이 강하게 되면 침방울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유행지역일 경우에 환기까지 불가능한 밀폐 시설이라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편을 권고하고 있어요.


온도보다 중요한 바람 세기! 풍량은 ‘약’으로


실내 공기가 순환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온도보다도 바람  세기가 중요해요. 낮거나 온도로 설정을 해도 전파력에는 영향이 없지만 바람 세기가 너무 세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약풍’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요 특히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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