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을 위한 명상 앱 6
조회수 2020. 3. 7. 12:00 수정
명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음 챙김이 가능한 명상 앱이 주목받고 있다. 잠시도 쉬지 못해 복잡한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듣기 좋은 명상 앱 6개.
CALM | 명상 초보자를 위한 ‘7일간의 캄’과 원데이 클래스 ‘데일리 캄’, 편안한 수면을 장려하는 ‘굿나잇 스토리’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한 명상 음악이 아닌 샘 스미스의 ‘How Do You Sleep’, 사브리나 카펜터의 ‘Exhale’ 등과 같은 대중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악 역시 리스트업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모지를 활용해 기분 기록장에 감정을 기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해 국내 유저들이 크게 늘었다고. 1개월 구독권은 1만2천원부터,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5만4천원부터.
릴랙스 멜로디 | 긴장 완화, 선잠 치료, 낮잠, 꿈 등 수면에 특화된 100개 이상의 명상을 제공하는 앱이다.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면 슬립무브 카테고리를 이용해보길. 나긋나긋한 음성에 맞추어 베개잡기 등 간단한 루틴을 따라 하다 보면 이내 숙면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52가지 사운드와 멜로디를 취향대로 믹스매치해 나만의 백색소음을 만들 수도 있으며, 하루를 열고 설계하는 아침 긍정 명상도 있다. 1개월 정기 구독권은 1만3천원.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7만5천원.
코끼리 | 지난 8월에 출시된 최신의 앱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친숙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대표 명상 앱으로 자리 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은 혜민 스님의 따뜻한 위로를 들을 수 있는 ‘매일명상’이다. 10분 남짓이면 충분해 잠깐의 휴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 혹은 자기 전 짬짬이 이용하기 좋다. 이 밖에도 곽정은, 다니엘 튜더 등이 스스로를 위한 자존감 수업, 연인 혹은 가족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수업을 제공한다. 1개월 정기 구독권은 월 4천9백원,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2만9천원.
헤드스페이스 | 오글거리는 한국어 명상이 부담스럽다면 영어 명상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라 부담스럽지 않냐고? 오히려 단어 하나하나를 놓칠세라 더욱 집중하게 된다. 남성과 여성 중 듣기 편한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고, 속도도 조절할 수 있어 구독자를 위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정해진 시간마다 그룹명상을 진행하는데, 어디선가 나와 함께 명상을 하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된다. 1개월 정기 구독권은 8천9백원,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8만9천원.
심플 해빗 | 국내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앱이다. 비행명상, 휴가명상, 육아명상 등 디테일한 상황별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 역시 단 5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관심분야와 그동안 소비해온 명상 프로그램을 데이터 베이스로 맞춤 명상을 추천해주는 똑똑한 기능 역시 매력적이다.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11만5천원.
마보 | 마음보기의 약자인 ‘마보’는 국내 최초의 마음챙김 명상 앱으로 유명하다. ‘마보지기’이자 한국내면검색연구소의 유정은 대표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화가 날 때, 일할 때, 음식을 먹을 때 등 언제 어디서든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이용해보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1개월 정기 구독권은 4천5백원, 12개월 정기 구독권은 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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