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최정예 부츠 아이템

조회수 2019. 11. 17.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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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뼈에 닿는 부티부터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사이하이 부츠까지. 길이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는 부츠의 전성기가 돌아왔다. 에디터들이 길이별로 고르고 모은, 이번 시즌 최정예 부츠 아이템.  
ANKLE BOOTS
공기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앵클 부츠다. 무릎과 복사뼈 사이 중간 길이로 스커트보다 팬츠를 즐겨 입는 내게 때로는 포인트가 되어주고, 때로는 팬츠와 이어 통일성을 주는 등 쓰임이 많기 때문. 개인적으로 크롭트 팬츠에 첼시 부츠를 매치하고, 스트레이트 팬츠를 삭스 부츠 안에 넣어 입기를 즐긴다(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컴뱃 부츠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 나온 김에 앵클 부츠 쇼핑에 나서야겠다. 가죽이 태닝된 느낌의 브라운 벨티드 부츠나 앞코가 네모난 블랙 스웨이드 부츠면 좋겠다. - 김지은(<얼루어> 패션 디렉터)  
홀스빗 장식의 부츠는 1백58만원, 구찌(Gucci).  
앵클릿을 장식한 부츠는 1백만원대, 질 샌더 바이 파페치(Jil Sander by Farfetch).  
메탈 장식의 흰색 부츠는 1백52만원대, 오프화이트(Off-White).  
컬러블록 부츠는 가격미정, 레이첼 콕스(Rachel Cox).  
짙은 갈색의 타비 부츠는 1백12만원대,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페니 로퍼 디테일의 부츠는 1백50만원, 로에베(Loewe).  
아몬드 토의 골드 부츠는 가격미정, 모스키노(Moschino).  
웨스턴 무드 부츠는 1백18만원, 골든구스(Golden Goose).    
HIGH BOOTS
요즘 꽂혀 있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미디스커트와 하이 부츠의 조합! 심플한 검은색 가죽 스커트에 부츠를 매치한 르메르, 레트로 무드의 미디스커트에 부츠를 매치한 구찌와 스커트 슈트에 하이 부츠를 매치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펑키한 드레스와 청키 부츠를 매치한 마르니까지. 이번 시즌엔 이 조합이다 싶었다. 우아한 스커트 자락 아래 슬며시 비치는 부츠의 매치가 썩 마음에 든다. 넉넉한 스커트와 부츠로 이중으로 가리니 다리살 걱정도 없겠다. 올 가을, 겨울은 투박한 하이 부츠다. - 이하얀(<얼루어> 패션 에디터)  
드레이핑 디테일 부츠는 3백90만원대, 지방시(Givenchy).  
짙은 청록색 부츠는 가격미정, 토즈(Tod’s).  
글리터를 더한 격자무늬 부츠는 2백7만원, 지미추(Jimmy Choo).  
글리터를 장식한 부츠는 1백54만원, 미우미우(Miu Miu).  
크로커타일 무늬의 와인색 부츠는 1백60만원대, 끌로에(Chloe).  
통통한 파이프 형태의 부츠는 1백60만원, 마르니(Marni).    
THIGH-HIGH BOOTS
아담한 키가 콤플렉스인 이들에게 옷차림이 둔탁해지는 가을/겨울 스타일링은 늘 고민이다.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다 보면 키가 더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 스타일과 보온을 모두 잡는 액세서리가 절실한 때다. 가령 허벅지 위로 훌쩍 올라오는 사이하이 부츠 같은. 오버사이즈 니트를 미니원피스처럼 입고 레그 라인에 딱 붙는 부츠를 선택, 여기에 실루엣이 간결한 롱 코트를 걸친 후, 얇은 벨트로 X라인을 살려주자. 키가 적어도 5cm는 더 커 보일 것. - 황선미(<얼루어> 디지털 에디터)  
양털을 트리밍한 부츠는 가격미정, 셀린느 바이 에디 슬리먼(Celine by Hedi Slimane).  
크로커다일 무늬 부츠는 2백28만원, 막스마라(Max Mara).  
나무 소재의 블록힐 부츠는 1백30만원대, 자크뮈스 바이 파페치(Jacquemus by Farfetch).  
메탈 장식 부츠는 가격미정, 베르사체(Versace).  
니트 소재를 믹스한 삭스 부츠는 가격미정, 펜디(Fendi).  
슬라우치 부츠는 2백41만원,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베이지색 레더 부츠는 1백30만원대, 가브리엘라 허스트 바이 매치스패션닷컴(Gabriela Hearst by Matchesfashion.com).  
탠 컬러 부츠는 1백만원대,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BOOTIES
신발이라곤 플랫 슈즈와 슬리퍼, 스니커즈밖에 없던 내가 올해 처음으로 부츠를 장만했다. 부츠의 계절이라 불러도 무방하게 다양한 부츠가 쏟아져 나오니 안 사고 배길 수 있나. 처음부터 대담한 사이하이 부츠에 도전하기엔 무리였고, 길이가 가장 짧은 부티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발목이 드러나 다리가 더욱 가늘어 보이며 맥시한 스커트와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다. 여기에 스타킹이나 양말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완벽한 겨울 부티 스타일링 완성! - 이다솔(<얼루어> 에디터)  
컷아웃 디테일의 빨간색 부티는 32만8천원, 렉켄(Rekken).  
발등을 V 모양으로 커팅한 흰색 부티는 85만원대, 지안비토 로시(Gianvito Rossi).  
스티치를 장식한 캐멀색 부티는 1백8만5천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메탈 디테일을 더한 부티는 1백8만원대, 알렉산더왕(Alexanderwang).  
다양한 소재를 패치워크한 부티는 1백40만원대,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  
벨벳 소재의 부티는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  
날렵한 포인트 토 부티는 1백18만원대,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실버 메탈로 앞코를 꾸민 부티는 1백1만원대, 누메로 벤투노(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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