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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만 해도 부기가 쫙쫙 빠지는 '아이돌 물'보다 더 효과 좋은 게 있다고?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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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과 모델들이 중요한 촬영이 있기 전 꼭 챙겨 마신다는 일명 '아이돌 물'.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이 물을 마시기만 해도 10-20분 내에 부기가 쫙쫙 빠진다? ! 과연 진짜일까?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봤다.   

  '아이돌 물'? 그게 대체 뭔데요?? Photo by Julia D'Alkmin on Unsplash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슈스스 한혜연 실장이 언급해 화제가 되었던 물. 모델이나 아이돌이 촬영 혹은 쇼 전에 부기를 빼기 위해 마신다고 한다. 레시피는 매우매우 간단한 편. 녹차를 우린 물 500ml에 설탕 2 티스푼, 레몬 1/4조각을 넣으면 끝. 마시고 난 뒤 10~20분 만에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난다고도 알려져 있다. 대체 어떤 원리일까? 진짜 그렇게 빨리 효과가 나타날까? 다른 대체제는 어떤 게 있을까? 엠에이치 클리닉 이소현 원장이 모두 답해주었다.


  Q. 어떤 원리로 부기가 빠지는 건가요?
'아이돌 물'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설탕 넣은 녹차'예요.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대사 활성을 일으키고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등 몸의 순환을 빠르게 만들어 부기가 빠지는 효과를 내죠. 여기에 들어가는 레몬과 설탕이 녹차의 '카테킨'이란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 녹차 성분 활성화가 빠르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아이돌 물'  한 잔만 마셔도 녹차를 4~5잔 마신 효과가 나게 되는 거죠. 

Photo by Jia Ye on Unsplash
Q. 결국 '카테킨'이란 성분을 얼마만큼 섭취하는 지에 따라 부기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거네요? 
그렇죠. 사실 카테킨은 다이어트 보조제로도 많이 쓰이는 성분이에요.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고요. 하지만 이 성분이 단순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항산화 효과와 몸의 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똑같이 운동을 하더라도 카테킨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가 더 있는 정도죠.   

  Q. 정말로 마신 지 10~20분 후에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이뇨작용이 빠르게 오지는 않아요.  효과가 빠르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방금 마신 '아이돌 물' 때문이라기 보단   2~3시간 전에 마신 수분때문에 그럴 거예요. 만약 정말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아이돌 물'로 부기를 빼고 싶다면 하루 전 부터 저염식과 함께 많이 마셔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Q. 레시피에 들어간 녹차, 레몬, 설탕을 다른 재료로 대체해도 되나요?  
사실 이 음료의 포인트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타블렛 형태로 된 카테킨을 먹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죠. 따라서 이렇게 따로 카테킨을 챙겨먹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어 마시고 싶다면  녹차는 반드시 들어가야 해요. 레몬의 경우, 레몬 안에 신맛을 내는 시트러스 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몬즙이나 비타민 발포제로도 대체가 가능해요. 설탕은 단순히 단맛이 필요해서 넣는 게 아니라 설탕의 '글루코오스' 라는 당성분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단맛을 내는 스위트너로는 대체할 수 없어요.  

  Q. 부기를 더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이 있나요? 
 부종은 체내에 물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물이 쌓이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소금기, '나트륨'이죠. 초등학교 때 삼투압에 대해서 배운 거 기억나시죠? 같은 원리로, 체내에 물이 많게 되면 나트륨이 많은 곳으로 물을 끌어들이게 되어있어요. 물이 많이 쌓이는 곳이 혈관이 아니라 그 바깥쪽, 지방 주변에 쌓이기 때문에 살이 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나트륨 섭취를 당장 중단하거나 나트륨을 빨리 체내 밖으로 빼내야 해요

Photo by Thought Catalog on Unsplash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마라탕, 떡볶이, 냉면 이런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지 않는 것.  그 다음에는 물을 많이 마셔서 혈관에 있는 나트륨이 씻겨나가도록 해야 해요. 붓기도 수분에 의한 거라 물 먹은 대로 더 붓는 것 아니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을 많이 먹어도 어차피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수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변으로 전부 배출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저염식과 수분 섭취가 답!   

Q. 평소에 잘 붓지 않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부종에도 종류가 있어요. 아침에 붓는 것과 저녁에 붓는 게 서로 다른데, 내가 어떤 부종을 갖고 있는지 일단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아침에 얼굴이 많이 붓는다면 저염식과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많이 됩니다. 호박즙같은 걸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저녁에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은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는 부기가 생각보다 많이 가라앉지 않아요. 아침에 붓는 것과는 달리 체내의 순환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이죠. Photo by Arek Adeoye on Unsplash

특히 하체 쪽은 근육을 제대로 움직여줘야 순환이 제대로 돼요. 가만히 앉아 있는 직업이 다리 부종이 생기기 쉬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이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앉아 있을 때 복식호흡을 하는 거예요. 한 번할 때마다 열 번씩, 혹은 아침 저녁으로 3번씩, 왜냐면 복식호흡할 때 횡경막을 자극하게 되면 그 쪽으로 지나가는 대정맥 또한 자극이 되거든요. 그러면 발 밑에 있는 피를 완전히 다 끌어올릴 수 있어요. 두번째 방법은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 물론 많이 걷는 게 도움이 되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압박 스타킹을 신어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 쪽을 자극하는 거죠. 혹은 화장실 갈 때만이라도 완전히 땅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몇 번 반복하세요. 아주 잠깐이지만 다리 부종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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