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우니 등 어란 성애자를 위한 맛집

조회수 2019. 4. 1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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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듬뿍, 손길이 가득 담긴 어란 요리의 톡톡 튀는 매력에 빠지다.

정성이 듬뿍, 손길이 가득 담긴 어란 요리의 톡톡 튀는 매력에 빠지다. 명란 성애자, 우니 성애자 등 어란 성애자를 설레게 할 어란 맛집 여섯 곳.




오복수산 도산

우니 호다테 이쿠라동

이자카야 연남동 오복수산시장, 일식당 한남동 오복수산에 이어 오복수산 도산점이 문을 열었다. 카이센동, 우니동 등 바다를 한껏 담은 스무 가지의 덮밥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우니 호다테 이쿠라동은 우니동 메뉴 중 하나로 성게알, 연어알, 관자 등 매일 새벽 공수해 온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다. 생와사비를 특제 간장소스에 풀어 곁들여 먹으면 된다. 저녁엔 사시미와 구이류를 곁들여 반주를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4 

가격 2만8천원 

문의 @obok.susan




명란식당

명란오차즈케

따뜻한 볕이 드는 부암동의 아늑한 공간에서 명란밥, 오니기리, 오차즈케 등의 명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오차즈케는 일본식 차밥으로, 구운 명란을 올린 밥에 함께 제공하는 따뜻한 녹찻물을 부어 말아 먹는다. 자칫 밍밍할 수 있지만 짭쪼롬한 명란이 맛의 균형을 맞추고, 씹는 맛을 더한다. 오후 8시 이후엔 예약제로 운영하는 플라워숍 로얄스케치로 변모한다. 플로리스트를 겸하는 대표가 직접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매장 한켠에 놓인 화려한 꽃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0-1 

가격 8천원 

문의 @sketch_rs




시엠 프레꼬모 도밍고

명란에그샌드위치

스페인어로 ‘항상 일요일처럼’을 뜻하는 가게 이름처럼 이곳엔 여유가 넘친다. 요리를 전공한 언니와 디자인을 공부하는 동생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메뉴 또한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편안한 음식들로 구성했다. 포근한 달걀을 가득 채운 에그샌드위치와 명란에그샌드위치가 그것이다. 햄버거처럼 손으로 쥐고 먹으면 포만감이 배가 된다. 제철 과일과 꽃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요거트 볼도 인기다.


주소 서울 용산구 후암로 34길11 

가격 8천5백원 

문의 @siempre.comodomingo




미자식당

명란돈가쓰

세 자매가 운영하는 복고풍 인테리어의 식당은 그녀들의 취향을 구석구석 담았다. 타지 생활을 하는 동안 엄마가 해주는 밥을 그리워했던 경험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전 메뉴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시그니처 메뉴는 명란을 감싼 두툼한 돼지고기를 튀긴 돈가스 요리다. 음식이 나오면 휴대폰은 잠시 내려놓길. 식을수록 명란의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소스로 함께 제공하는 맵고 달달한 할라피뇨 잼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곧 택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14 

가격 1만2천원 

문의 @___m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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