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가방도 새것처럼! 명품 가방 클렌징 꿀팁

조회수 2018. 11. 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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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줄 알았던 내 가방을 닦아보았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그저 살 때는 예쁜 게 다인 흰색 가방. 하루 이틀 지나니 내 가방은 꼬질꼬질한 묵은 때와 청바지 얼룩, 볼펜 자국이 버젓이 자리 잡고 있었다. 명품 가방과 신발을 수선하고 세탁하는 전문 관리 숍에선 기본 건당 5만원에서 10만원. 오염과 손상에 따라서는 더한 경우도 많았다. 그러니까 계산을 해보자. 집에 있 는 가방 다 손보려면 가방 하나 값은 나오겠다. 그래서 셀프 케어로 방향을 틀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신기방 기한 방법들이 등장했다. 코코넛오일로 닦으면 된다는 설, 바나나 껍질 겉면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는 설, 혹하 긴 했지만 모험을 하기엔 가방값이 먼저 떠오르는 소심 한 에디터다(후에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절대 비추!). 뭔 가 공인된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때 찾은 것이 바로 가죽 클렌징 제품. 부드러운 천에 제품을 발라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는 설명과 간증 같은 후기가 쏟아졌다. 과연 얼마나 깨끗해질 수 있을까 직접 셀프 케어를 시작했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1단계 셀프 클렌징할 때 필요한 것


1 고기능성 미립자 성분이 가죽 표면에 작용해 오염을 제거하고 가죽 본연의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가죽 클리너. 씨에르 뤼느아르(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낸 후 충분히 말린다.)


2 자연밀랍, 호호바유, 바셀린, 라놀리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가죽 클리너. 캐럿(스펀지에 물을 묻혀 2/3정도 짠 다음, 클리너를 3~5방울 스펀지에 떨어뜨려 거품을 내 사용한다. 마른 천으로 닦아낸 후 충분히 건조시킨다.)

3 수분을 포함해 가죽의 유수분 밸런스를 고려한 스테인 리무버 가죽에 도포된 크림이나 염분, 찌든 때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피르(리무버를 충분히 흔든 후 부드러운 천에 묻혀 가볍게 문지르며 닦아낸다.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사용 후에는 건조한 곳에서 충분히 말린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2단계 영양 공급 할 때 필요한 것


1 벌꿀 밀랍을 함유해 의류, 소파, 가방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죽용 에센스. 캐럿(전용 스펀지에 얇게 펴 발라 사용한다.)

2 가벼운 얼룩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해 가죽의 윤기를 살려주는 사피르 유니버셜 레더로션. 사피르(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의 얼룩을 가볍게 지우듯 바르고, 3~5분 정도 후에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셀프 케어 효과가 있을까?


설명서를 따라 클렌징 전용 천에 제품을 덜어 조심스럽게 닦아냈다. 제품마다 반응 속도는 조금씩 달랐다. 손상을 최소화해 미세하게 톤을 밝히는 제품부터, 눈에 띄는 오염을 즉각적으로 없애주는 제품까지. 손때 묻은 하얀색 가죽 가방은 미세하지만 톤이 밝아졌고,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든 손잡이도 얼룩이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 구입할 때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깨끗해진 느낌이었다.




출처: 얼루어코리아

생활 오염 어디까지 케어 가능할까?


데님 미세하게 푸른 기는 남지만 눈에 띄는 얼룩은 지워지는 정도. 볼펜 완벽하게 지워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검은 톤이 지워짐. 립스틱 물티슈로 지우는 것보다 깔끔하게 지워짐.




출처: 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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