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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슈퍼플라이 & 베이퍼 축구화 실착 리뷰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와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실착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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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부츠 작성일자2018.03.02. | 4,51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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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피드를 위한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베이퍼’

슈퍼플라이 6 엘리트와 베이퍼 12 엘리트의 첫 착용 느낌은 ‘전작보다 넓어졌다’였습니다.

착용감

전작인 슈플 5와 베이퍼 11보다 토 박스와 중족부 모두 조금씩 넓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발볼이 넓은 편인 축구화는 절대 아닙니다.

슈퍼플라이 6 엘리트는 전체가 니트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니트 소재 위에는 극도로 얇은 폴리우레탄 ‘나이키 스킨’이 한 겹 코팅되어 있습니다.

소재는 니트지만 나이키스킨 코팅 때문에 단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퍼의 느낌은 전작인 슈플 5보다 아주 조금 얇고 부드러워졌습니다.

베이퍼 12 엘리트 역시 어퍼 전체가 플라이니트로 제작됐습니다. 그동안 호평을 받았던 테이진사의 인조 가죽을 버렸습니다.

착용감과 어퍼 소재, 느낌은 슈퍼플라이 6 엘리트와 완전 동일합니다. 발등 부분이 신축성 좋은 니트로 제작돼 착용하기 편해졌지만 전작인 인조 가죽 베이퍼의 착용감은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발등부터 발목까지 이어진 ‘다이내믹 핏 칼라’는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플라이니트입니다. 그래서 매우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습니다. 전작보다 짧아진 발목 칼라는 확실히 더 쾌적한 착용감을 줍니다. 그래도 발목 칼라가 불편한 분들은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번 슈퍼플라이와 베이퍼는 다이내믹 핏 칼라의 높이만 다를 뿐 모든 것이 동일합니다. 다이내믹 핏 칼라의 길이 차이 하나인데.. 가격은 약 3~4만원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이번 머큐리얼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인 ‘360 플라이니트 설계’입니다. 이번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베이퍼는 축구화의 전체가 하나의 통 플라이니트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려 발바닥 부분까지 플라이니트입니다. 발바닥에 있는 접착 부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발바닥까지 플라이니트로 휘감기 위해 아웃솔 중앙의 솔 플레이트와 플라이와이어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에만 스터드를 부착하는 분리형 아웃솔을 선택했습니다.

대신 인솔 아래에 단단한 ‘섀시(chassis)’를 넣어 발바닥 중앙을 잡아줍니다.

매우 놀랐던 것은 아웃솔 중앙이 제거되자 달릴 때 발바닥이 유연하게 휘어지며 맨발로 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치타가 된 듯 발가락 쪽 스터드가 발톱 역할을 하며 잔디를 찍어 달렸습니다. 달리는 게 즐겁게 느껴질 정도로 치고 나가는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머큐리얼은 과거에도 분리형 아웃솔로 제작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혁신적인 시도였지만 내구성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나이키가 이번에는 충분히 보완을 했을지 분리형 아웃솔의 내구성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터드의 높이, 모양, 배열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매우 공격적이며 높이는 FG 기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착용하고 뛰어 본 결과 아웃솔의 중앙이 없어서 인지 멈출 때의 접지력은 조금 약했고

달릴 때 치고 나가는 힘은 매우 강했습니다. 천연 잔디 또는 길이가 긴 인조 잔디에서 착용 가능합니다.

슈퍼플라이 6와 베이퍼 12는 내장형 힐 카운터로 제작됐습니다. 힐컵의 높이는 보통 수준이고 뒤꿈치 들림 현상은 없었습니다.

인솔은 ‘나이키 그립’ 인솔입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은 없었지만 바닥 부분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인솔 바닥의 검은 부분은 축구화 내부의 섀시와 결합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조금 단단한 소재인데 아웃솔 중앙을 제거한 대신 인솔 중앙을 조금 견고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베이퍼와 슈퍼플라이 모두 정 사이즈로 착용했습니다. 전작 베이퍼, 슈퍼플라이 보다 발볼과 중족부가 조금 넓어졌습니다. 정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이번 베이퍼 12와 슈퍼플라이 6의 킥은 힘이 실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니트 어퍼의 반발력은 아직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슈팅 부분은 발등 뼈 부분으로 때리는 느낌이 강했고, 베이퍼의 경우 전작인 테이진 인조가 죽 베이퍼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볼 터치 느낌은 평범했습니다. 어퍼에 있는 라인 형태의 돌기들이 체감될 정도로 볼 터치를 도와주는 것 같진 않았고,

뻣뻣한 나이키 스킨 코팅 때문에 맨발로 공을 터치하는 느낌 역시 없었습니다. 전작인 슈퍼플라이 5의 느낌과 거의 동일합니다.

‘치타가 된 기분’ 이번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베이퍼를 착용하고 떠오른 말입니다.

이번 머큐리얼의 분리형 아웃솔과 360 플라이니트 설계는 달릴 때 다른 축구화들에서 느끼지 못한 맨발의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꼭 베이퍼까지 플라이니트로 제작해야했을까? 슈퍼플라이와 베이퍼를 모두 플라이니트로 제작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빼앗아 버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플라이니트 가공 기술이 진화한 것은 맞지만 착용해보니 아직 테이진 인조 가죽의 착화감을 따라갈 순 없었습니다.

올댓부츠는 잔디를 찍어 달리는 힘이 강한 축구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와 베이퍼 12 엘리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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