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름한 청춘물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옹성우 말고도 '이 배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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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생각나는 청량한 학원물!
분기가 바뀌며 쏟아지는 신작 드라마 속엔 청춘배우들의 성장기를 담은 학원물 드라마가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타장르 드라마에 비해 배우 연령대가 낮은만큼 청춘 드라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견 연기자의 역할도 아주 중요할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청춘물 속 노련한
무대 출신 배우는 누구?
무대 출신 배우는 누구?
지난 7월 22일부터 JTBC 월, 화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주연들의 캐스팅부터 이슈가 됐습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와 아역 배우 출신의 김향기, 그리고 웹드라마를 통해 10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출신 배우 신승호가 주연을 맡았기 때문인데요. 이리저리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위태로움을 더하는 부모 역할이 눈에 띕니다.
먼저,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준우(옹성우 역)를 낳고 도망친 아빠 최명준 역할로 배우 최재웅이 등장합니다. 2003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최재웅은 데뷔 이후, 한 해도 무대에 오르지 않은 때가 없을 정도로 러브콜을 받는 배우입니다. <쓰릴 미> <헤드윅> <도리안 그레이> <모래시계> <그날들>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오는 8월 10일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에서 주인공 시라노로 분해 록산을 위한 러브레터를 노래할 예정입니다.
극중 완벽한 스펙의 워킹맘이자 수빈(김향기 역)의 엄마 윤송희를 맡은 배우 김선영.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사실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주목받던 배우입니다. 연출가인 남편 이승원과 극단 나베를 운영하며 연극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배우 정우성이 그들이 만든 연극 <모럴 패밀리>의 제작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오는 8월 16일부터는 노을소극장에서 인터넷 방송의 자극적인 민낯을 그린 극단 나베의 네 번째 연극 <인방갤>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 글은 <김효정의 '풋풋한 학원물의 또 다른 주인공…'연기력 만렙' 배우들'>을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