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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유튜버, 가야금 BJ…예술은 어렵지 않아요!

아트랑
아티션 작성일자2019.04.29. | 2,753  view

"예술, 아티스트라는 말을 들으면

어떠신가요?"

예술은 어렵다?
예술가는 특별한 사람이다?

유튜브에 브이로그를 올리고,

인터넷 생방송에서 연주하는

예술가가 있다면?

스마트폰 활용이 보편화되고 영상 제작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교사, 정치인, 학생, 연예인, 회사원 등 직업과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개성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했습니다.


대중에게는 낯선 예술 장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뉴미디어 시대 공연 예술가들은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을까요?

1. 발레리노 김명규
source :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소속 드미 솔리스트 김명규는 유튜브 채널 '발레리노 김명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브이로그, 발레 작품을 포함한 각종 리뷰, 연습 영상, 무용영상입니다. 2013년 엠넷 댄스 경연 예능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특유의 발랄한 성격으로 발레 무용수의 일상을 전합니다.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면서 "무용과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힌 김명규. 구독자들이 댓글로 요청한 '현역 발레리나들의 발레슈즈&토슈즈 길들이기' 시리즈는 15만 뷰를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발레리나 식단, 국립발레단 해외 공연 등 영상을 올리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 퓨전 국악밴드 퀸
source : 퀸 공식 블로그

2008년 창단된 퀸은 가야금, 거문고, 장구, 해금, 대금, 전자바이올린, 전통소리(판소리, 정가) 보컬로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KBS 국악한마당, 대사관 주최 해외 공연 무대에 서는 등 국악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퀸의 정가 보컬 멤버 하윤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2018년 KBS 국악대상에서 가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퀸의 유튜브 채널 'Queen TV'의 주요 콘텐츠는 커버 영상입니다. 애니메이션 음악, 클래식, 드라마 OST,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하면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3. 아프리카 BJ 아야금
source : 아야금 인스타그램

아야금은 가야금 커버 연주를 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는 그는, 방 한편에 있는 가야금을 본 시청자의 요청으로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해 인기를 얻은 아야금은 주 콘텐츠인 대중음악 커버 연주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이상 독주회를 열어 산조나 전통음악을 함께 편성해 무대를 구성합니다.


20107년 <별 헤는 선율> 연주회에서는 장구, 대금, 징, 해금과 협연을 통해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는 2019년 6월 15일에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뮤직 크리에이터 콘서트 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4. 음악 전공생들, 또모
source : 또모 유튜브 영상 캡처

모바일 세대 음악인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 '또모'(Towmoo). 음악 전공생들과 함께 음대생에 대한 편견이나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전공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영상이 주 콘텐츠입니다. 특히 '피아노 전공생은 얼마나 어려운 곡까지 쳐봤을까? TOP3' 영상은 3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리스트, 쇼팽, 슈만, 스트라빈스키 등 악명으로만 전해 듣던 작곡가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전공생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고퀄리티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나선 예술가들. 이들의 도전과 시도가 예술에 대한 편견과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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