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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는 약속입니다!"…'노쇼' 근절에 나선 공연계

아트랑
아티션 작성일자2019.02.01. | 503  view

최현석을 비롯한 많은 셰프와 레스토랑이 '노쇼'로 받는 피해를 언급하며, '노쇼 근절' 운동을 펼쳐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노쇼(No-show)'란 예약하고 당일 나타나지 않는 손님을 말합니다. 외식·항공·여행업계 등에서 부상했는데, 공연계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노쇼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노쇼 패널티'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source : 두산아트센터

2019년 10년을 맞은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은 모든 공연 관람이 무료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두산아트랩의 노쇼 비율이 각 회차당 평균 25%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모든 작품을 3회차 정도로 짧게 선보이기 때문에 빠르게 매진이 되는데요.


하지만 당일 오지 않은 '노쇼' 관객으로 인해 일부 객석이 빈 채로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노쇼' 관객으로 인해서 공연을 보고 싶어 한 관객들이 관람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눈물 도망

그래서 두산아트센터는 2018년부터 '노쇼 페널티'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노쇼 페널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사전에 홈페이지·SNS·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취소 없이 관람하지 않은 관객은 두산아트랩의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없게 만드는 제도이죠. 사전 예약한 모든 작품은 취소 처리하며 추가 예약도 불가능합니다.


2018년 노쇼 페널티 시행 후, 두산아트랩의 회차당 평균 노쇼 비율은 12%로,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제도 시행과 함께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사전 취소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돼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일찍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이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거죠.

source : 서울국제음악제(SIMF)
노쇼에 대비하기 위한 공연계의 노력은 '노쇼 페널티'뿐 아니라 예약금을 먼저 받는 방법을 통해 이뤄지기도 합니다. 2018년 11월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음악제'(SIMF) 전야제의 티켓 가격은 무료였지만 예매할 때 1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사전 신청으로 자리를 배정받은 관객이 공연에 오면 티켓을 수령할 때 다시 1만원을 돌려주면서 노쇼를 근절하기 위한 예약금 제도를 운용했다고 하네요.
source : 서울남산국악당

2019년 2월 4, 5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되는 '한국 창작춤의 대모'인 <김매자의 춤-샤이팅 라이트> 공연 역시 무료 공연이지만, 예약금 5000원을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사전 취소 없이 공연에 오지 않는 '노쇼'는 무대에 서는 배우들과 창작진들 뿐 아니라 공연을 보고 싶었던 다른 관객들의 기회를 뺏는 행위입니다.


공연 당일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니만큼 꼭 관람하러 오거나, 부득이하게 오지 못할 경우 사전 취소를 해 다른 관객들이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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