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은 '비너스의 탄생'?.. 한국풍 그리스 신화의 면모

조회수 2019. 1. 17.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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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처자가 세상에 태어나 눈을 떴을 때는

몸은 이미 다 큰 처녀였으며,

입은 것이라곤 속이 다 비치는

얇은 무명옷이었으며,

반절만 남은 조개 껍데기를 의지해

망망대해의 한 가운데에서

둥실둥실 흘러가기만 할 뿐이었다"


- [한국풍 그리스 신화]

비너스의 탄생 중

출처: 곰곰e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에 한국을 입힌 일러스트 작가, 곰곰e.
비너스라는 주인공만 그대로 가져오고 한국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비너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출처: 곰곰e
▲헤스티아

작가는 작품을 공개하며 항상 어떤 원화를 재해석했는지,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에 대해 덧붙입니다.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아름다운 이미지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나 작품의 매력은 배가 되죠. 또 어떤 신화 속 인물을 재탄생시켰을까요?
출처: 곰곰e
"우리 마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재색도 빠지지를 않으시고 ··· 헌데 주인어른께선 어찌 그리 밖에만 겉돌고 여색을 탐하며 주책인지. 우리 마님 한숨과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요."

- [한국풍 그리스 신화] 헤라 중
출처: 곰곰e
"아침에는 네 개의 다리로 걷고 낮에는 다리가 두개가 되고 밤에는 다리가 세 개로 변하는 것을 아시오?' 답을 아시거든 그대는 왕이 될 것이며, 답을 모른다면 내가 심장을 먹을 것이오"

- [한국풍 그리스 신화] 스핑크스 중
출처: 곰곰e
"제발, 처자 나와주시오.나는 처자처럼 아름다운 이를 한 번도 본적이 없소. 나 죽으니 제발 물 밖으로 나와주시오"

- [한국풍 그리스 신화] 나르시스와 에코 중
출처: 곰곰e
▲판도라
출처: 곰곰e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출처: 곰곰e
▲큐피드
출처: 곰곰e
▲아테나
출처: 곰곰e
▲미녀와 야수
출처: 곰곰e
▲햄릿의 오필리어
출처: 곰곰e
▲앨리스와 채셔캣
출처: 곰곰e
▲프랑켄슈타인
출처: 곰곰e
▲오페라의 유령
자료| 곰곰e 작가 페이지, 곰곰e 작가 블로그,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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