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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에 뮤지컬 '팬텀'이?…예견된 혜나의 비극적 결말

아트랑
아티션 작성일자2019.01.15. | 44,093 읽음
지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스카이 캐슬 열풍'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짝짝짝

대사는 물론이거니와 소품과 음악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고 유명한 이 드라마에 뮤지컬 <팬텀>이 나와 공연 팬들의 반가움과 동시에 어떤 상징으로 사용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어떤 장면일까요?

출처 : JTBC <SKY 캐슬> 15회 갈무리.

2019년 1월 11일 금요일에 방송된 15회에서 한서진(염정아)를 제외한 세 인물, 노승혜(윤세아), 이수임(이태란), 진진희(오나라)가 현재 가장 큰 미스터리인 김혜나(김보라)의 사망사건이 일어나는 시간에 뮤지컬을 관람하는 장면에서 그려진 건데요.

출처 : JTBC <SKY 캐슬> 15회 갈무리.

이 장면에서는 팬텀(카이)이 <팬텀> 전체의 클라이맥스이자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넘버인 '그 어디에 Reprise(Where in the World Reprise)'의


"아름다운 꽃을 파괴한 자 다 찾아내

손으로 심판하리라"


를 부릅니다. 바로 다음 혜나가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죠. 팬텀의 마지막처럼 <SKY 캐슬>의 혜나가 죽음을 맞은 점이 교차되어 극의 비극적 분위기를 고조시켜줬네요.

뮤지컬 <팬텀>은 가면 뒤에 흉측한 가면을 숨긴 채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지내지만,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신비스러운 존재입니다.

순수한 영혼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과 사랑에 빠지고, 그의 연인을 사랑에 빠트린 카를로타를 직접 심판하고 크리스틴을 세상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는 인물이죠.

뮤지컬 <팬텀>의 팬텀과 드라마 <SKY 캐슬>의 혜나

출처 : EMK뮤지컬컴퍼니, JTBC

'팬텀'과 '혜나'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팬텀은 음악, 혜나는 공부에 각 재능을 타고났지만, 흉측한 외모와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재능을 온전히 세상에 보이지 힘든 상황입니다. 


아버지 없이 힘들게 성장한 인물이자 '친아버지'가 연관된 비극적 죽음을 맡는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혜나가 죽는 장면 직전에 뮤지컬 <팬텀>을 넣은 건 단순히 상위 0.1% 사모님들의 문화생활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장치 하나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수 없는 드라마 <SKY 캐슬>이 얼마나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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