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도 사로잡은 '뉴트로' 열풍..연이은 무비컬 제작 소식

조회수 2019. 1. 19.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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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출처: 가수 딘과 키드밀리 인스타그램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가수 딘과 키드밀리가 주로 선보이는 일명 '딘드밀리룩'이라 불리는 '그런지룩(Grunge Look)'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지룩'은 기성문화에 대한 반감으로 일부로 지저분하고 아무렇게나 섞어 입는 스타일을 의미하는데, 단순히 예전에 유행했던 복고나 레트로와는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뉴트로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자, 뉴(New)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인데요. 과거에서 소재나 영감을 얻지만, 지금 현재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이 뉴트로 열풍은 브로드웨이까지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라이선스 작품, 즉 무비컬의 라인업이 뉴트로 열풍의 반증이 되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에 선보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랑루즈', 올 해 브로드웨이 최대 기대작

출처: murphymade

뮤지컬 <물랑루즈!>는 2001년 개봉된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기대작입니다. 연극 <레드>의 극작가 존 레건과 뮤지컬 <록키>의 알렉스 팀버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브로드웨이의 연인 아론 트베잇, 캐런 올리보가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영화 삽입곡인 '레이디 마멀레이드', '컴 왓 메이' 등의 음악이 변주되어 작품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CJ ENM도 공동제작자로 참여했으니 한국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열일하는 작곡가 탐 킷

작곡가 탐 킷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토니상과 외부비평가상을 수상했는데요. 부지런한 작곡가로 유명한 그는 올해도 많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볼 예정이라고 하네요.


2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수퍼 히어로>를 시작으로, 영화 <매직 마이크>, <더 비지터>, <올모스트 페이머스>의 무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소처럼 일하는' 작곡가이니만큼 팬들의 기대 속에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관이 아닌 무대에서 만나는 명작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코미디 100편 중 1위로 뽑힌 마릴린 먼로 주연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1959)는 2020년 개막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뮤지컬로 개발 중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엘튼 존이 음악을 맡았으며, 영화 <19번째 남자>, <플라밍고 클럽>, <미세스 다읏 파이어>도 무대화되고 있어 뮤지컬 팬은 물론 영화 팬들의 관심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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