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다음은 광화문 랩소디?.. 뮤지컬 <광화문 연가>, 싱어롱 커튼콜 화제

조회수 2018. 11. 21.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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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스틸컷.

전설의 락밴드 '퀸(Queen)'을 소재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화제입니다. '흥겨운 멜로디로 가득 찬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싱어롱(Sing Along, 영화의 음악을 관람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상영방식)' 버전이 개막하기도 했습니다. 


싱어롱 상영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넘치는 흥을 참을 필요도 없는데요. 덕분에 영화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합니다. 주제음악 '렛 잇 고(Let It Go)'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겨울왕국>도 이 방식의 상영을 시도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CJ E&M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커튼콜 장면.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으로 가득 찬 뮤지컬 <광화문 연가>도 싱어롱 커튼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에는 '붉은 노을' 등 추억을 자극하는 명곡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곡들을 직접 부르며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특별한 커튼콜은, 2018년 연말을 앞두고 기획된 '#첫눈에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018년 11월 28일(수), 12월 5일(수), 12월 12일(수) 등 3주 동안 수요일마다 커튼콜 1곡을 추가하여 관객들과 전 배우들이 다 함께 부르는 ‘싱어롱 커튼콜’을 진행합니다. 이 날에는 특별히 노래의 가사가 적힌 ‘리릭카드’를 제작해 참여하는 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커튼콜 풍경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만의 매력을 뽐내는 <광화문 연가>의 ‘싱어롱 커튼콜’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출처: CJ E&M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모습.

이 외에도 2018년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첫눈에 페스티벌'은 전석 30% 할인 혜택, 극중 ‘월하’의 화이트룩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카드 만들기 등 공연 예매부터 현장에서까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첫눈이 내리면 당일 관객 전원에게 커튼콜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야광 ‘리릭 스틱’을 증정할 것을 예고해 첫눈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출처: CJ E&M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모습.

한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이영훈 작곡가의 불후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말 대표 뮤지컬’, ‘국민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은 <광화문 연가>는 2018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이건명-강필석, ‘월하’ 역에 구원영-김호영-이석훈, ‘젊은 명우’ 역에 정욱진-이찬동(브로맨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이봄소리, ‘시영’ 역에 정연-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합니다. 2019년 1월 20일(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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