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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지냈던 비밀의 공간이 있다? 서울 창덕궁 희정당의 문이 열린다!

아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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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의 희정당 소접견실 전경.

출처문화재청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 그가 1926년 숨을 거둘 때까지 거주했던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창덕궁 안의 희정당인데요. 희정당 내부는 2005년 11월 창덕궁 60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된 적이 있었지만, 이후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던 영역입니다. 


2018년 11월, 굳게 닫혔던 희정당의 문이 열린다고 해 화제입니다. 문화재청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2018년 11월 8일 부터 30일까지 개방합니다. 

서울 창덕궁 희정당 외부 전경.

출처문화재청

희정당(보물 제815호)은 대조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의 내전 영역에 속하며,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각입니다. 편전(便殿)인 선정전(보물 제814호)이 종종 국장(國葬)을 치르는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업무보고, 국가정책 토론 등 왕의 집무실로도 활용되었는데요.


현재 남아 있는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 재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건축 방식과 당시 근대 문물의 양식이 혼재되어 있고, 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생활환경도 비교적 잘 남아 있습니다. 

서울 창덕궁의 희정당 접견실 전경.

출처문화재청

전체적인 외부 모습은 조선의 건축방식을 따랐으나 전면에 자동차 승하차를 위한 현관이 마련된 점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유리창과 전등,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유럽풍의 가구를 갖추는 등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전환기 시점의 궁궐 모습을 담고 있어서 의미가 있는 공간인데요.


이번 희정당 내부 관람은 문화재 보수와 내부 정비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시범운영이라고 하네요. 

서울 창덕궁 희정당 내부의 조명 보존처리 전(왼쪽)과 후.

출처(재)아름지기

문화재청은 현재 창덕궁의 궁궐 전각과 내부 공간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결과를 국민과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조전을 포함한 희정당 영역은 보존처리와 내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일부 결과물은 이번 시범운영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희정당의 지속적인 보존과 활용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창덕궁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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