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원조' 배종옥부터 <돌아온 복단지> 이형철까지..연극 <진실X거짓> 개막 임박!

조회수 2018. 11. 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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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출처: 연극열전
연극 <진실X거짓>의 포스터.

<연극열전7>의 세 번째 작품, 연극 <진실X거짓>의 개막이 임박했습니다. 공연은 결혼 20년 차 부부의 일상을 통해 진실과 거짓 중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때로는 진실함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물을 예정입니다.


연극 <진실X거짓>은 진실과 거짓, 사랑과 우정, 남자와 여자에 대한 수많은 논제를 제시합니다. 중장년층 부부는 물론, 2030 세대의 연인들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현실공감 블랙 코미디인데요. 


작품은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알리스' 역의 배종옥, 김정난을 비롯하여 김수현 ∙ 이도엽이 ‘미셸’역, 김진근 ∙ 이형철이 ‘폴’역, 정수영 ∙ 양소민이 ‘로렌스’역을 맡아 배신했지만 지키고도 싶은 사랑이 주는 무게를 표현합니다. 

출처: 연극열전
연극 <진실X거짓> 콘셉트 사진. 이형철(앞쪽)과 정수영.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이형철이 연극열전 <진실X거짓>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합니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안녕하세요? 신인 배우 이형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여왕의 꽃> <온에어> 영화 <오뉴월> <연가시> <도마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온 23년차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동안 주로 냉철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로 '도시 남자'의 정석을 선보여 왔던 그는 이번 연극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인데요.


23년 차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기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다는 이형철은 평소 연극 무대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던 중 연극 <진실거짓>의 대본을 보고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라이브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연극 <진실거짓>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대본에 매료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연극열전
연극 <진실X거짓>의 연습사진.

'걸크러쉬의 원조' 배우 배종옥과 김정난은 나란히 알리스 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중년의 사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는 배종옥은 <진실거짓>의 대본을 읽고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배 배우 김정난을 직접 추천, 그들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단체 채팅방에서 “정난아, 너 연극할래?”라고 의사를 물어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김정난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바쁜 일정은 맞지만 대본을 읽고 매료되어 직접 회사를 설득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하는 과정을 그린 연극 <진실X거짓>은 <진실>과 <거짓> 두 편의 연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쾌하고 진중한 리얼 공감 블랙 코미디 연극 <진실X거짓>은 2018년 11월 6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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