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션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릭남이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배우들과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화제인데요. 

전 세계 흥행작 뮤지컬 <라이온 킹>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최초 인터내셔널 투어를 확정, 오는 11월부터 한국에서 공연 예정입니다. 작품의 오랜 팬인 에릭남은 <라이온 킹>의 한국 공연에 앞서 투어공연이 진행중인 싱가포르를 방문했습니다.

악기 연주에도 재능을 가진 에릭남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특별 퍼커셔니스트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음악 감독 마이크 샤퍼클라우스(Mike Schaperclaus)에게 직접 퍼커션 연주법 레슨을 받은 에릭남은 빠른 습득력으로 극찬 받았다는데요.

에릭남의 퍼커션 연주에 맞춰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은 ‘He lives in you’ 공연을 펼쳤습니다. 에릭남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멜로디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배우의 파워풀한 보컬과 에릭남의 연주는 빈 극장을 가득 채우는 환상적인 사운드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에릭남은 <라이온 킹> 즉석 오디션에도 도전했습니다. 깜짝 만남을 가진 느세파 핏젱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강렬한 멜로디의 오프닝 곡  ‘Circle of Life’를 열창하는 한편, 왕의 집사인 코뿔새 '자주' 역의 앙드레 유슨(André Jewson)과 만나 연기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에릭남은 “배우의 신체 연기가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어렵다. <라이온 킹> 배우들의 기량이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표했다고 하네요.

또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싱가포르에서 먼저 관람한 에릭남은 “브로드웨이에서 관람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공연인데 다시 보니 더 재미있다”라며 “음악도 무대도 배우의 연기도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모두 완벽하고 감탄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릭 남의 뮤지컬 <라이온 킹> 체험기, 영상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뮤지컬 <라이온 킹>은 9천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된 바 있는데요.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첫 성사된 이번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재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2018년 11월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