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감놔라 배놔라'한다?! 이머시브 시어터의 세계 (Feat. 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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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랑이는...더위를 먹은것이....
아닙니다! (빠밤)
바로 오는 8월 3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이야기 인데요 ◟(∗❛ᴗ❛∗)◞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주인공 프랑큰퍼터 박사의
대사에 맞추어
고무장갑을 끼고 손을 흔든다고 합니다.
<록키호러쇼>처럼 무대와 객석 사이의
벽을 허문 공연들을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아트랑과 함께
이머시브 시어터에 대해 알아볼까요? (∗❛⌄❛∗)
제 4의 벽...이요?
제 4의 벽(Fourth Wall)은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객석을 향해 설치된
가상의 벽을 의미합니다.
배우들은 자신과 관객 사이에
벽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연기를 해 왔습니다.
그 너머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 이유가 없었던거죠.
(▰˘︹˘▰)
내가 여기 있는데...
왜 보지를 못하니...엉엉...
이머시브 시어터는
이 벽을 허물어버렸습니다.
객석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그 대답에 반응합니다.
때로는 관객의 반응을 가지고
공연을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٩(๑>∀<๑)۶
앞서 짧게 소개드린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대표적인 이머시브 공연입니다.
<록키호러쇼>의 관객들은 공연내내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와 한 몸이 된다고 하는데요.
( ๑˃̶ ꇴ ˂̶)♪⁺
배우가 비를 맞는 장면에서는
신문을 같이 뒤집어 쓰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객석에서 일어나 꿍스꿍스
춤을 추기도 한답니다.
7월 부터 활발하게 공연중인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이머시브 시어터의 신세계를 열었습니다.
관객들의 아이디어로
그 자리에서 따끈따끈 태어나는 공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주인공의 이름과 특징, 약점까지
그 자리에 있는 관객의
의견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내 맘대로 만들어지는 뮤지컬이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운데요(❁´▽`❁)
주인공과 이야기의 줄거리가
어떻게 즉석에서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๑˃̵ᴗ˂̵)و
창작진과 배우들의 순발력이란...
그대의 재빠름에...치어스...☆
우리나라의 이머시브 공연들을 알아봤으니
이제는 브로드웨이 차례인데요
₍₍ (ง ˙ω˙)ว ⁾⁾
연극 <슬립 노 모어>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연극입니다.
19세기의 호텔을 배경으로, 관객들은
20명의 배우들 중 원하는 인물과 함께
100여개의 방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관람합니다.
어떤 캐릭터를 따라가는지,
어느 방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나의 선택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공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