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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킷리스트] 영국 여행 가면 이 뮤지컬은 꼭 보자! 2018년 ③

조회수 2018. 8. 14. 0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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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랑
뮤지컬로 유명한 여행지에서 보기 좋은
현지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을 소개합니다!

아트랑의 [뮤킷리스트] 시리즈
2018년 영국 웨스트엔드편③

'주말..............하루만 더..'

를 외치고 계실 여러분~


오늘도 [뮤킷리스트]로 찾아온

아트랑이예요 ꒰◍ˊ◡ˋ꒱ 


제가 이렇게 생각보다 쌩쌩한 이유는!

수요일이 공휴일이기 때문~

오늘도 저번 편에 이어서

"요즘 웨스트엔드에서 핫한 뮤지컬"

1위~3위 작품을 소개하려고 해요!


드디어 1위가 밝혀진다구요!

다들 기대만땅 하시구요ㅎㅎㅎ


여러분들에게만 속닥속닥 알려드리는

아트랑의 '뮤킷리스트' 시리즈,

지금 시작합니다!


Tip

브로드웨이 편을 먼저 보고 싶다면 글 맨 아래쪽에 있는 링크로 GO!!

Tip

예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구글에 "West end musical ticket"을 검색해보세요! 하지만 현장구매가 더 쌀 수 있으니 한국인 블로그 후기를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데이시트' 설명은 다음 편에 계속...



3위. KINKY BOOTS 킹키부츠

출처: KINKY BOOTS|Joseph Marzullo

여러분, 혹시

'킹키부츠'가 뭔지 아시나요?

(뮤지컬 제목 말고요!)


'킹키부츠'는

드래그퀸들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로,

대부분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의

위 사진과 같은 형태를 띠고 있어요.


*드래그퀸이란?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여성성'을

흉내 내는 '생물학적 남성'으로,

트랜스젠더와 달리 대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오락을 목적으로 함.

출처: KINKY BOOTS|Matt Crockett

뮤지컬 <킹키부츠>는

'킹키부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실화 바탕의 뮤지컬인데요.


지난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에서도 세 번째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 뮤지컬을 한국도,

브로드웨이도 아닌

영국 웨스트엔드편에서 소개드리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요.


바로바로바로!!!

출처: KINKY BOOTS|Matthew Murphy

이 작품의 배경뿐만 아니라

원작까지도 영국과 관련이 깊기 때문!


'킹키부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1999년 B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원조인데요.

이후에는 2005년 영국에서 <킹키부츠>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극작

하비 피어스타인이 유명 가수

신디 로퍼와 함께 뮤지컬화 작업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입니다.


출처: KINKY BOOTS|Mark Crockett

이 작품은 배경도 영국인데요.

영국의 노스햄턴 지역은 과거에

신발 공장으로 아주 유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쇠퇴하던 다른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가업으로 물려내려오던 신발공장

W.J.Brooks를 운영하던 한 남자는

드래그퀸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킹키부츠'의

유래를 담은 뮤지컬이 바로

<킹키부츠>인 것이죠!


-


이렇게 내용만 대충 읽어보니

드래그퀸들이 펼칠 화려한 무대도

엄청나게 기대되는데요!!!

 (๑˘ꇴ˘๑)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디스코 느낌의 팝 음악 애호가,

신디 로퍼 음악 애호가,

다양한 하위문화를 즐기고 싶은 분,

화려한 안무와 의상의 쇼를 좋아하는 분,

'LOVE IS LOVE'를 외치는 분들!

<Kinky Boots>

Adelphi Theatre

2015.09.15 ~ 2019.01.12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공연

인터미션 포함 2시간 30분

£25 - £85


2위. Les Misérables 레 미제라블

올 타임 베스트,

뮤지컬 <레 미제라블>!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 주연의

뮤지컬 영화까지 나오면서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전에 소개해드린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빅 4 뮤지컬' 중 하나인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지만,

<레 미제라블> 역시 웨스트엔드에서

만들어진 뮤지컬인 점,

알고 계셨나요?

출처: Les Misérables|Matthew Murphy

거장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원작에

프랑스 배경이지만,

뮤지컬화된 곳은 영국인데요.


바로 그 영국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만나본다면

더욱 색다르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빵을 훔쳐서 감옥살이를 하던

'장발장'의 일생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혁명 시기를 조망하는

아주 큰 규모의 뮤지컬입니다.


영화에서 보셨던 그 대규모

촬영 현장이 무대에서는

어떻게 펼쳐졌던 것일지,

상상도 하기 어려운데요!

출처: Les Misérables|Matthew Murphy

고전적인 뮤지컬인만큼

과거의 무대기술로 표현하는

다양한 공간과

우리나라에서도 다수 패러디되었던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화화된 작품을 재밌게 보신 분,

뮤지컬의 '클래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

웅장한 무대 세트와 음악을 좋아하는 분,

오케스트라 음악을 좋아하는 분,

사극을 좋아하는 분!

<Les Misérables>

Queen's Theatre

2004.04.12 ~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공연

인터미션 포함 3시간

£20 - £65


1위.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해리포터' 시리즈.


그런데 '해리포터' 뮤지컬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너무.. 신나는걸..? (땐스땐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해리포터' 뮤지컬도 있습니다!


뮤지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인데요, 무려 2편이나 있어요!


J.K.Rowling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뮤지컬은 기존의 '해리포터' 시리즈와

시간적 배경이 다른데요.

우리의 '해리'는 '지니'와 결혼 후 이미

3명의 아이를 두고 있고,

마법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러'입니다.


이 뮤지컬은 '해리'의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London|Manuel Harlan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에서 보셨다시피, 알버스는

'슬리데린'으로의 배정을 두려워했는데요.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알버스는 정말 슬리데린으로

배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말포이의 아들인

'스콜피우스 말포이'와 절친이 되죠.

출처: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London|Manuel Harlan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우정처럼

알버스와 스콜피우스의 우정 역시

두텁고, 해리와 루시우스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편의 메인 소재는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나왔던

'타임 터너' ,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시계입니다.


과연 호그와트에서는

어떤 시간 여행이 펼쳐지게 될까요?

출처: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London|Manuel Harlan

서사적으로는 다른 '해리포터' 시리즈에

비해 개연성이 많이 떨어져서

'억지 후속작'이라는 평도 듣고 있는데요.

실제로 J.K.Rowling은 이 원작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영화화하지 않음을 못박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리포터' 특유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과

공연장 바로 앞에 위치한 킹스크로스 역,

마법이라 해도 믿을만한 무대효과들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준다고 하네요.

출처: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London|Manuel Harlan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른 기대 없이 단지 '해리포터'를

눈 앞에서 만나고 싶으신 분,

해리와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하신 분,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 애호가,

마법같은 무대 세트를 보고 싶은 분,

그냥 모든 해리포터 팬분들!!


(심지어 아직 공개된 넘버 영상도

없습니다...... ㅠuㅠ)

출처: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London|Manuel Harlan

뮤지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Palace Theatre

2015.07.30 ~ 

매주 수, 목, 토, 일

인터미션 포함 2시간 40분

£10 - £65


2부

Palace Theatre

2015.07.30 ~

매주 수, 금, 토, 일

인터미션 포함 2시간 35분

£10 - £65


<킹키부츠>, <레 미제라블>에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까지!

역대급으로 빵빵했던

[뮤킷리스트] 2018년 영국 3편

"요즘 웨스트엔드에서 핫한 뮤지컬"

1위~3위 작품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뮤킷리스트는 어떤 나라로

데려오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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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ଘ(੭*ˊᵕˋ)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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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오늘은

해리포터 정주행이다!!!


모두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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