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면 인생작이라는 배우들의 선구안

조회수 2020. 5. 6. 1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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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고르면 인생작 딱 탄생
배우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연기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작품을 잘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함
여기 자기 자신에게 딱 맞는 작품을 고를 줄 아는 선구안을 가진 배우들을 모아봤음!

박서준 ‘쌈 마이웨이’ ‘이태원 클라쓰’

얼마 전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박새로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절대 신뢰를 받은 배우 박서준

사실 박서준 역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인데, 그 역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작품을 잘 선택해서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편임

개인적으로 박서준의 가장 좋은 선택은 영화 <청년경찰>과 드라마 ‘쌈 마이웨이’라고 생각함

돈이 있어야 꿈도 꾸고 마음도 쓰는 거잖아요.
나요, 우리 엄마 집도 사 주고 싶고요.
우리 아빠 똥차도 바꿔 주고 싶어요. 그게 다 내 마음인데, 그게 다 돈이잖아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다들 거짓말하면서 사실 이 마음도 다 돈이었잖아요.
크흐 다시 봐도 명대사임 ㅇㅇㅇㅇ

남지현 ‘쇼핑왕 루이’ ‘365’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남지현을 성인 연기자의 자리에 올려 준 작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쇼핑왕 루이’일 것임!

고복실 역으로 열연했던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에서 싱그러운 산골처녀 역할을 무리 없이 해냈고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착한 드라마로 수목극 1위 자리까지 올랐었음

그리고 최근 종영한 작품 ‘365’에서는 생애 첫 장르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됐음 ㅇㅇㅇㅇ


진짜 작품 보는 눈 하나는 정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듦 ㅇㅇ

리셋 후 다시 만난 이준혁&남지현 "얼굴 보니까 좋네요"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동백꽃 필 무렵’

정말 많은 히트 작품을 가지고 있는 배우 공효진 역시 작품 보는 눈이 높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함 ㅇㅇ

그녀의 대표작들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괜찮아, 사랑이야’를 정말 좋아함!!


명대사도 많았을 뿐더러 공효진의 연기가 너무너무 좋았음 ㅇㅇ

이번에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동백꽃 필 무렵’

이 드라마에서 멋진 동백이를 연기했던 공효진은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음

마음은 울지만 손은 바쁘다. 몸을 괴롭혀 뇌를 속인다.
나도 드라마처럼 만사를 작파하고 가슴앓이만 하고 싶지만, TV 속 여유로운 이별은 그야말로 로망일뿐.
실연은 나를 쓰러뜨려도 월세는 나를 일으키고, 가차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의 인정머리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서현진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캐릭터를 소화한 서현진이지만 ‘또 오해영’이 없었다면 지금의 서현진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또 오해영’은 서현진에게 강력한 드라마였음

그리고 서현진이 ‘로코 여신’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또 다른 작품이 바로 ‘사랑의 온도’임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한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진정한 사랑의 ‘최정의 온도’를 찾아가는 이야기임

이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도 더 좋은 드라마로 우리 곁에 돌아오면 좋겠음!!!

지키지 못할 약속이란 걸 서로가 알면서 굳이 약속을 한다.
더 슬프기 위해서? 덜 슬프기 위해서?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간절히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일지도.
작품 보는 눈이 좋은 우리 배우들의 작품을 대부분 좋은 작가가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즈음은 오히려 신인 작가들의 작품에서 더욱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것 같음

‘스토브리그’ ‘하이애나’ 등을 쓴 이신화, 김루리 등의 신인 작가들부터

‘사막의 별똥별’이라는 공모전을 통해 작가로 데뷔한 하명희, 임상춘 등의 유명 작가들까지

참고로 실제 이 공모전 당선작으로 데뷔한 최수미 작가는 ‘간택’으로 정식 방송 작가가 됐음 ㅎㅎ

좋은 작가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속 좋은 작품으로
우리 배우들도 더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음!!

벌써 12회째 진행 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극본공모전!


2020 '사막의 별똥별 찾기'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래 정보와 링크 클릭해서 확인 고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7월 한 달 동안이라고 하니 


남은 기간 동안 알차게 만들어진 좋은 작품들 많이 출품되어 빛을 받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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