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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감독 넘어 작가 데뷔한다는 어깨깡패

조회수 2019. 1. 16.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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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만드는 웹툰이라니..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데뷔한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봄날은 간다>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올린 배우 유지태

그리고 2003년 유지태에게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음

그가 연출, 각본을 맡은 첫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이 개봉했으며 그의 인생에 길이 남을 영화 <올드보이>가 개봉했음

원래 연극배우가 꿈이었던 그는 키가 너무 커서 무대에 오를 기회 조차 없었다고 함

자연스럽게 스태프로 일할 기회들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감독을 꿈꾸게 됐음

유지태는 2005년 제작사 유무비를 설립한 이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등의 중, 단편 영화를 연출했으며 2편의 연극까지 제작했음

영화 <나도 모르게>는 중년에 접어든 한 남성이 과거의 연인과의 추억을 가슴에 담고 고향을 찾는 이야기

이 영화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단편 영화제인 ‘쇼트 쇼츠 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SSFF)’의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쟝르의 상상력展’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었음

42분짜리 단편영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는 프랑스 제 28회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를 비롯한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됐었음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는 자신만의 평화로운 세계를 가꾸던 장님 안마사가 한 여성의 유혹에 흔들리면서 편견과 증오가 넘실대는 현실세계로 내몰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이렇듯 다양한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온 유지태는 유독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힘을 많이 싣고, 많이 응원하는 편임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하는 등 저예산 영화를 위해 힘써주고 있음

2013년 유지태는 <마이 라띠마>를 통해 첫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음

다양한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를 통해 경력을 쌓아온 그이기에 장편 영화 데뷔가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음

<마이 라띠마>라는 영화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음

한국영화 특별전 부문에 초청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던 작품 ㅇㅇ

더불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영화였음

<마이 라띠마>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세상에서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를 통해 우리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사회의 아픔을 감싸 안아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할 수 있음

이러한 그의 염원에 힘입어 유지태는 ‘한국의 픽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사에 투자하면서 다른 반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음

유지태의 행보는 웹툰까지 이어지고 있음

최근 최광희 작가와 공동집필한 시나리오 ‘내게만 보이는 남자’를 웹툰, 영화화 한다는 소식을 알렸음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남편과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내 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이미 배수빈, 강혜정, 김의성, 전성우, 전석호 등이 영화 출연을 확정한 상황이라서 영화의 웹툰 제작이 너무 기대됨

지난 해 10월 아내 김효진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던 유지태

트레일러만 봐도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라는 것이 느껴짐!!!!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시대극

유지태, "영원할 것 같습니까? 일본이라는 보호막" VS 이요원 "내 선택은 이거예요"

올해 MBC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으로 유지태도 안방극장에도 돌아온다고 하니 그의 활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넘나 기대됨!!!

연기, 감독을 넘어 각본 작가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유지태

이번 영화는 웹툰까지 나온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됨

얼른 좋은 연기와 영화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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